My Life/2013년

COMAS(코마스) 창립 20주년

우라질레이터 2013. 1. 13. 12:42

코마스에 입사한지 9개월 남짓..


다시는 직장생활을 하지 않을거라는 막연한 계획을 가지고 떠났었던

몽골에서의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서,

처음의 그 막연했던 내 계획을 접고

다시 직장생활을 하게 된 회사.. 코마스(COMAS)..


큰 희망이나 포부를 펼쳐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입사를 결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제 9개월째 다니고 있는 코마스는 참 좋은 회사라는것에는 점점 더 확신을 하게된다.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사람들마다 저마다 느끼는 훨씬 더 좋은 회사들이 많겠지만,

내 기준에 코마스는 나에게는 참 괜찮은 회사다.


아주 오래전의 이야기지만,

나는 삼성그룹에도 LG그룹에서도 직장생활을 했었다.

IT거품경기 시절엔,

직원 수 10명도 안되는 어느 작은 회사에서 무작정 SI업종의 첫발을 내딛기도 했었고,

한때는 대한민국에서 몇번째로 손꼽히던 IT벤처기업이라는데도 직장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코마스는 내가 지금까지 내가 선택해서 다녔던 직장중에서 가장 좋다.

월급여나 상여금을 엄청 많이 받고있어서가 아니다.

업무량이 적어서 쉬엄쉬엄 대충대충 일해도 되는 그런 회사는 더더욱 아니다.


코마스는 성장하는 회사다.

코마스는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불확실한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 사회에서

코마스는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다.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고,

성장하는 모습이 느껴지는 회사다.


성장은 신바람나게 직장생활을 하게 만든다.

애벌레가 변태기를 거쳐 나비로 성장하듯이 꿈을 갖게 한다.


코마스가 창립 20주년이 되었다.

입사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뜻깊은 행사에 그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좋다.


1993년 1월 13일.. 그날은 수요일이었다고 한다.

그날 법인등록이 된 날이라고 한다.

그리고, 20년이 지나서 매출, 이익에서 수백배로 성장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기분좋게 신나게 다닐 수 있는 코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3년 1월 11일(금)~ 12일(토)까지 신년 워크샵 및 20주년 기념 행사가 있었다.



강원도 속초에 있는 농협수련원에서 신년워크샵


409호 숙소에서 창밖.. 아.. 머리를 깍을때가 되었구나..


농협수련원 숙소에서 맥주 마시는 폼만 잡고 사진 한컷


토요일 저녁에는 가족 동반 20주년 기념 행사가 있었다.

- 장소 :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오랜만에 부페에서.. 실컷 냠냠..

첫번째 접시..


두번째 접시


세번째 접시


네번째 접시


마술 & 버블 공연


이건 참 신기하네.. 탁자가 하늘을 난다.





1993년에 데뷔했다는 개그맨..

"환이와 진이"의 노래와 개그 공연



마지막 순서.. 사장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