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7년

허물어진 바램들.

우라질레이터 2017. 4. 13. 05:02
허물어진 바램들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게되면,
예쁜 아가씨와 연락처를 주고받게 될줄 알았는데...
험상궂은 운전자와 실랑이를 하게됨.ㅠㅠ..

수영을 잘 하게 되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시민표창이라도 받게될줄 알았는데...
풀장형 수영맨은 물안경 없이는 물에 못들어감.ㅠㅠ..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 되는줄 알았는데..
돈 쓸일이 없어서, 잔고가 부유해지고 있음.ㅠㅠ..

귀농귀촌 교육 100시간 넘게 수료하고 나면,
이제 나도 자연인이 될줄 알았는데..
깊은 산속 옹달샘 옆에는 뱀과 모기와 모여 산다고 함..ㅠㅠ..

어제는 칼퇴근해서
빨간 소주 한병 혼술을 하며,
아침까지 푹 자게 될줄 알았는데..
새벽에 잠에서 깨어 말똥말똥 밤새는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