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8년

열심히 살지 않긔!!

우라질레이터 2018. 10. 31. 09:12
책 제목에 심금이 흔들려
중고책방에서 구입해
한글자 한글자 정독하기 들어간 책 한권..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지난 3월말,
퇴직사유란에 "귀농귀촌"이라 쓴 사직서를 제출하고
6년간 다녔던 40대의 첫회사를 그만두면서,
앞으로는 절대로 열심히 살지 않기로 마음 먹었었었는데..

알바하러 부산에 왔다가
다시 또
열심히 살려고 하고 있네..

이렇게 살면..
인생살이 좀 평온해지는것도 아닌데..

오늘은.. 황이팅 없긔~♡
부산의 어느 원룸 화장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