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1년
선생님의 날 행사
우라질레이터
2011. 2. 1. 02:45
몽골에서는 2월 첫째주 일요일은 선생님의 날이다.
몽골어로 багш нарын өдөр.
우리나라의 "스승의 날"과 비슷하다.
선생님들에게
"багш нарын баяр мэнд хүргъе."라고 인사를 한다.
"선생님의 날을 축하드립니다."이런 뜻이다.
올해는 음력 1월 1일은 차강사르(цагаан сар)가
2월 3일(목)부터 선생님의 날인 2월 6일(일)까지이어서
선생님의 날 관련한 행사를 미리 댕겨서 했다.
몽골에서의 선생님의 날은,
한국에서의 스승의 날과는 그 의미가 약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느낌은..
우리의 스승의 날은...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선물도 받고, 축하도 받고, 인사도 하는 날이지만,
물론 몽골에서도 선생님의 날에 학생들로부터
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곤하지만,
선생님들끼리 서로에게 축하인사를 하며,
적극적으로 나서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즐긴다.
1월 28일(금)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선생님 전체 회의가 있었다.
- 행사 시작전..
- 교수회의 회장. 어뜨겅의 안내
- 3년마다 실시한다는 고과에서 초우수상을 받은 선생님들에게 상장과 상금 수여
- 인애네 선생님 자야 선생님.. 항상 웃는 얼굴이 보기 매력적이다
- 전체 회의 끝나고, 컴퓨터과 사무실에서 보드카 한잔씩..
이야기로만 듣던 학교에서의 술한잔... 우리과에서는 처음으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