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수년전 일했던 회사로
복귀아닌 복귀같은 복귀하기로하고
소고기에 소주 몇잔 곁들이느라
해운대 바닷가에 대가리는 씻지못했다.

엉금엉금 서울가는 기차를 예매하니
돈 대신에 시간 많은 예비 백수인데도
부산역 돼지국밥 먹을 시간 없더라.

부산은 생각보다
잘 있더라..

이 다음에 이 다음에..
이 세상은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갈것을 안다..

나는 지금 집으로 간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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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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