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6년
오늘은 마흔몇번쩨 내 생일입니다
우라질레이터
2016. 5. 25. 20:53
아침일찍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어제까지는 기억하고 있다가
내 생일날인걸 잊고 있었는데,
엄마는 장가못간 큰아들 생일에 미역국 못끓여줘서 미안하며..
엄마는..
엄마의 엄마(내 외할머니)가 엄마의 생일이면,
소고기를 사다가 미역국을 끓여주고 했었는데,
엄마는 그렇게 못해서 미안하다며...
감사합니다. 어무니~
아들은 마흔몇번째 생일날 집에서 직접 끓인 미역국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