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0년
활동물품지원 구입
우라질레이터
2010. 10. 3. 08:27
2010년 9월 30일 이론 수업 출석 체크 사진
출석 하지 않는 학생들은 수강신청 변경을 했는지 원래 학교에 잘 오지 않는지,
거의 항상 이 학생들만 출석하곤 한다.
왼쪽 맨 앞자리 두번째 안경쓴 투메는 항상 웃는 얼굴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쁘다.
KOVA에서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이 학생들중에 한명을 추천해서 받게 해주고 싶다.
만약 떨어지더라도 내돈 10만원을 내서 주고 싶다.
활동기간중 1000$씩 2회 활동물품지원요청을 할 수 있다.
첫번째로 학교에서 내가 쓸 데스크탑과 토너, A4, USB 메모리를 신청했다.
A4는 울란에서 사서 다르항까지 가져갈 수 없어서,
코워커인 척터 박시와 함께 가서 사왔다.
울란에서 500매 묶음 하나에 5,500투그릭이었었는데,
다르항에서는 6,000투그릭에 샀다.
나르고 어쩌고 고생하느니 500투그릭 더 주고 사는편이 났다.
또 그 돈이 다르항에 있는 사람의 주머니에 들어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르항에서는 가장 좋다고 자부하는 다르항기술대학교에서조차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에게 A4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프린터 1대당 학교에서는 1년에 1개의 토너를 지급한다고 했다.
더도 덜도 아니고,
그것이 내가 이번에 활동물품지원신청 품목에 A4용지와 프린터 토너를 신청한 이유이다.
내가 척터 박시에게 A4를 전달하는 식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사진이 쩝...
컴퓨터 데스크탑과 토너등은 울란에서 사는게 나을 거 같아서,
출장신청서를 쓰고 울란에 왔다.
총장 체블(Цэвэл) 비서 에르든바이르에게 출장신청서에 총장 사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