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1년

울란바타르 나란톨(нахан туул) 시장

우라질레이터 2011. 8. 29. 14:57
울란바타르에 있는 나란톨(наран туул) 시장에 갔다.

정문앞에 붙어 있는 나란톨 시장의 정식 명칭은
"наран туул худалдааны төв(나란톨 판매 센터)"..........

나란톨 시장은 현직에 있는 어느 국회의원의 소유라고 한다.
입장료를 받는 한사람당 50투그릭.
저렴하지만, 하루에 들어가는 사람을 모두 계산하면 이 국회의원은 꽤 부자일 것이다.


러시아에 갔었을 때도 맛을 볼 수 있었던 "квас" 음료수 한잔에 300투그릭.
어릴적 동네 길가에서 먹던 시원한 보리 음료수 맛과 비슷하다.


나란톨 시장의 중고 가게


사탕 가게
1kg에 3,500투그릭부터.
언젠가는 한번 꼭 사먹어 봐야겠다.
어느 사탕이 제일 맛있는지 궁금하다.


짝퉁 나이키랑 기타 등등 신발들이 있다.
짝퉁이면 어떠냐 디자인 예쁘고 신발 기능 다하면 되지.


9월에 신학년이 시작되기 때문에 교복가게에 손님들이 많다.


카페트 가게..
외국인들도 나란톨 시장에 자주 구경온다고 하던데..
이날 처음 만난 외국인이다.^^


몽골 전통옷 델(дээл) 포목점


입장료 50투그릭씩 받는 아줌마들..
모자 쓰고 있는 아줌마들..
하루종일 저렇게 서있으려면 힘들겠다.


나란톨 시장 바로 밖에 있는 과일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