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1년

오늘은... 11년(он) 11월(сар) 11일(өдөр).

우라질레이터 2011. 11. 11. 14:36

아침에 출근해서, 내가 직접 만든 작품.
11년(он) 11월(сар) 11일(өдөр)..



달력도 말한다.

11-он 11-сар 11-өдөр
(11년 11월 11일)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날지 못하고 눈밭에서 푸드덕 거리던 비둘기..

아마도 어제 밤에 심하게 불었던 눈보라에
추위와 배고픔으로 정신을 잃었나 보다.

집으로 다시 돌아와 박스안에
참새잡으려고 사놓았던 좁쌀 등을 뿌리고,
물도 조금 넣어놓고 다시 출근을 했다.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비둘기랑 놀아야지..

비둘기 이름도 지어줘야 겠다...
"상규"라고...

Энэ тагтааний нэр "Сангю".
(이 비둘기의 이름은 "상규")

 

몽골 스카이텔 핸드폰이 알려드립니다.

지금 시각은...
11년 11월 11일 11시 정각입니다. 뚜~~~~


몽골 다르항에서 빼빼로가 없어서,
빼빼로 비슷한 과자를 다섯봉지나 사서,
여기저기에 나눠줬다~
식품과 선생님 교무실에 가서 줬더니,
학교 선생님들 전체에게 주는거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대답했다.

우리 컴퓨터공학과 선생님들이랑
내가 좋아하는 식품과 선생님들한테만 주는거라고 했다.

사실은...
우리과 조교, 지나가는 학생, 아는 선생님,
청소하는 아줌마, 우리하교 총장 비서 등..
오늘 오전에 학교 순회를 하면서 다 주고 돌아다녔다~
헤헤^^

컴퓨터도 말한다.

11-он 11-сар 11-өдөр 11-цаг 11-минут
(11년 11월 11일 11시 11분)

11-он 11-сар 11-өдөр 11-цаг 11-минут
(11년 11월 11일 11시 11분)

11-он 11-сар 11-өдөр 11-цаг 11-минут
(11년 11월 11일 11시 11분)

11-он 11-сар 11-өдөр 11-цаг 11-минут
(11년 11월 11일 11시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