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출장을 가게 되었을 때,
엄니가 한번 가보라고 했던 곳은 부산 국제시장이었다.
왜냐하면.. 60년전에.. 한국전쟁 당시에 엄니는 부산까지 피난을 왔었고,
부산 국제시장 근처에서 살았었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부산 국제시장을 가보고 싶었다..............
부산 국제시장에 가려면
자갈치시장인 부산지하철 자갈치 시장역에서 내리면 된다.
자갈치 시장 길건너편 동네가 부산 국제시장이다...............
6월 14일... 저녁먹고 퇴근했으니 7시 반쯤 되었던 시간..
아직 날은 훤한데.. 가게문은 하나둘 닫기 시작하던 시간이었다.
멀리 골목 사이로 멀리...
용두산 공원의 전망대 탑이 보인다..............
내 생각은.. "금, 은 도매"?????@#%$#$@%&^#$
빅 사이즈 옷가게..
내 키만한 엄청 큰 바지도 있었는데.. 그걸 못찍었네.. ^^
내 손가락에 맞는 반지는 32..
이렇게 만들어진 반지중에는 32 사이즈 반지가 없다고 한다..
3돈 반짜리 임관반지를 잃어버려서 아쉬운데로 아무반지나 껴볼까 했지만.. 반지는 무슨.. 그냥 혼자 살자.. 반지 없이.. ㅠㅠ
며칠안에 목숨이 날아갈 수족관속 생선들...
아마 지금쯤 저세상으로 갔겠다.......
며
금새 해는 떨어지고..
남포동 거리까지 왔다..............
뭘 보니.. 아가씨야~~~
내가 맘에 드니? ^^
씁쓸하구나. 헤헤^^
얇은사람 뚱뚱한 사람.
요즘엔 아이 고추를 만지면 그것도 성추행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