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충남 당진의 어느 구석진 마을에
작은 시골집을 하나 낙찰받았습니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생각하고
히끼꼬모리 자연인으로 살아볼까 생각하니..
뱀과 멧돼지, 모기로부터의 두려움이 막 생깁니다..ㅠㅠ..
시멘트 발라놓은 마당이라 텃밭은 없고,
어차피 독거인생이라 처자식 밥벌이 걱정은 없는데..
작은 통통배를 하나 살려니
바닷가가 생각보다 훨씬 멀리 있어서
아직 잔금 납부가 망설여집니다..ㅠㅠ..
강원도 동해 바닷가는
엄두를 못낼만큼 서울 부잣님들께서 사들여놓으셨으니
서해로 갈까요?
남해로 갈까요?
처라리 제주도로 떠날까요?
제주도의 꽃다운(?) 마흔네살 처자와의 소개팅을 해보라는
아는 사람의 반가운 연락에도,
시들어져버린 내 봄날은
이미 떠났음이 술~퍼집니다. ㅠㅠ..
오늘 아침 양식장에서
사망한 엄마 도다리 두마리는
앞집 구멍거게 아줌마 뱃속으로 가셨지만,
젊음을 만깍하는 청년 우럭들은 여전히 암수 서로 정답구나~♡
충남 당진의 어느 구석진 마을에
작은 시골집을 하나 낙찰받았습니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생각하고
히끼꼬모리 자연인으로 살아볼까 생각하니..
뱀과 멧돼지, 모기로부터의 두려움이 막 생깁니다..ㅠㅠ..
시멘트 발라놓은 마당이라 텃밭은 없고,
어차피 독거인생이라 처자식 밥벌이 걱정은 없는데..
작은 통통배를 하나 살려니
바닷가가 생각보다 훨씬 멀리 있어서
아직 잔금 납부가 망설여집니다..ㅠㅠ..
강원도 동해 바닷가는
엄두를 못낼만큼 서울 부잣님들께서 사들여놓으셨으니
서해로 갈까요?
남해로 갈까요?
처라리 제주도로 떠날까요?
제주도의 꽃다운(?) 마흔네살 처자와의 소개팅을 해보라는
아는 사람의 반가운 연락에도,
시들어져버린 내 봄날은
이미 떠났음이 술~퍼집니다. ㅠㅠ..
오늘 아침 양식장에서
사망한 엄마 도다리 두마리는
앞집 구멍거게 아줌마 뱃속으로 가셨지만,
젊음을 만깍하는 청년 우럭들은 여전히 암수 서로 정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