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몽골어로 요일을 외워 볼까 합니다. ㅋㅋㅋ.
7개 밖에 안되니까, 그냥 한번 보고 외워지기도 하겠지만,
말 그대로... 그냥 "재미있게" 읽을 거리 정도로만 보세요.. 헤헤^^;
자, 그럼,
Monday 월요일 Даваа гариг
- 월요일엔 출장나간 모든 사람들이 본사에 “다와”서 회의를 한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마다 항상 교통대란이...
Tuesday 화요일 мягмар гариг
- 화산이 터지면, "마그마"가 흘러 나옵니다.
- “화성”은 영어로 “Mars”
Wednesday 수요일 Лхагва гариг
- 르하그와 -> 르학과 -> 하그와 -> 학과
: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엔 되면 학과 공부에 가장 열심히 하곤 했었지요..^^;
(죄송합니다...ㅠㅠ.. 수요일은... 그냥 외워 보시는 편이..ㅠㅠ)
Thursday 목요일 Пүрэв гариг
- 산에 나무(木)를 많이 심으면 산이 “푸릅”니다
Friday 금요일 Баасан гариг
- 다음날은 쉬는 날이니 맘편하게 술한잔 하러 "봤슴"하는 날
Saturday 토요일 Бямба гариг
- 연인들은 주로 토요일 “밤”에 “봐~”
Sunday 일요일 Ням гариг
- 먹고 자고 싸고 “냠냠냠~” 지내는 날은? “일요일”
우리나라도 각 요일의 이름을 사람의 이름에 포함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몽골에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학기 내 수업을 들었던 학생중에서도 그런 학생이 많았답니다.
여자이름이나 남자이름이나 상관이 없는듯합니다.
Баасанбямба(<- 이번 학기 내 수업 학생중 알타이에서 온 최고 미녀학생의 이름임^^), Нямсүрэн, Пүрэвдорж 등..
이 요일 이름들은 티벳어에서 왔다고 합니다.
이 티벳어로부터 온 이 요일이름은 문서나 달력등에 쓰입니다.
영어로 표기할 때에도 가끔 줄여서 표기하듯이,
이 요일을 달력이나 문서등에 표기할 때에도 줄여서 표기하기도 합니다.
월요일 Да
화요일 мя
수요일 Лх
목요일 Пү
금요일 Ба
토요일 Бя
일요일 Ня
그러나, 몽골에서 일상적인 대화에서 요일을 말할 때,
첫번째 날, 두번째 날, 세번째 날 등으로 요일을 말합니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은 반휴일이고 온휴일이기 때문에,
토요일과 일요일을 말할 때는 6번째, 7번째 날이 아니고,
반만 좋은날(토요일), 온종일 좋은날(일요일)의 뜻으로 말합니다.
월요일 нэг(1) дэх өдөр : 첫번째 날
화요일 хоёр(2) дахь өдөр : 두번째 날
수요일 гурав(3) дахь өдөр : 세번째 날
목요일 дөрөв(4) дэх өдөр : 네번째 날
금요일 тав(5) дахь өдөр : 다섯번째 날
토요일 хагас сайн өдөр : 반(半) 좋은 날
일요일 бүтэн сайн өдөр : 전부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