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랑 둘이서 소래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집(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아파트 앞에서 버스타고 평택역까지가서,
평택역에서 지하철 타고, 금정역까지 가서,
금정역에서 4호선을 갈아타고 종점이 오이도역까지 갔습니다.
오이도역에서 다시 23번 버스타고 다시 소래포구입구 정거장까지 갔습니다.
시간은 많고 할일은 없고,
데굴데굴 거리느니 바람쐬러 다녀오기에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소래포구에 가서 생선회를 먹으면 시내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싼 가격에 먹을 수도 있고,
밀물때 가면 작은 어선들에서 새우등을 내리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인생항로 답답하신 분들은 바람쐬러 소래포구에 다녀오세요~
왔다갔다 시간은 많이 걸리고,
하지만 차비는 적게드니 하루 시간 떼우기 참 좋습니다.
- 4호선 오이도역(아래)에서 소래포구(윗쪽)이 포함된 지도
- 지하철 타고 갔습니다. 새로산 카메라 성능 시험을 해보았습니다.
월요일 오후에 지하철(평택역-> 금정역)은 한산했습니다.
- 독거총각 황상규의 엄니
- 엄니가 찍어준 사진
- 소래포구 버스정거장에서 내리면, 소래포구 시장으로 가기위해서는 이 철교를 걸어 지나가야 합니다.
- 썰물때라 배들은 정박되어 있고, 갈매기들만 떼거지로 앉아 있었습니다.
- 첫번째로 구입한 해산물 "새우"
- 이것은 문어.. 이건 사지 않았습니다. 싱싱하게 살아있는 문어. 가까이서 보니.. 괜히 무섭다............
- 두번째로 구입한 "게"
- 세번째로 구입 해산물 "굴"
- 네번째 구입 해산물 "홍합"
- 다섯번째 구입 해산물 "아구" (왼쪽)
- 여섯번째 구입 해산물 "멍게젓"
- 엄니랑 시장통 안의 횟집에 들어가서, 해삼이랑 우럭회랑 매운탕을 먹었다.
오징어 튀김이랑 꽁치 구이는 덤으로 나왔다.
- 엄니랑 먹는 우럭회.
- 매운탕도 먹었다. 엄니왈.. "우리 식구는 모두 대식가~~~~~~~~~~~"
- 일곱번째로 구입한 "바지락"
- 돌아오는 길 다시 철교 위에서 엄니가 찍어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