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 올라가지 않았다.

부산 구경을 하고 싶었다.

 

얼마전에 주워들은 사자성어 "귀이천목(貴耳賤目)"이 다시 생각났다.

들은것(멀리 있는 것)은 귀하게 여기고, 보이는것(가까이 있는것)은 천하게 여긴다는 뜻이라고 한다.

내 곁에 있는것 내것 우리것을 더 귀하게 여기고 싶었다.

 

부산.. 언제 또 이렇게 오랫동안 지내볼까..

범일동과 서쪽 언덕 마을에 올라, 안창마을을 거쳐, 동의대학교까지 1시간여를 걸어 산책을 했다.

 

묵고 있는 모텔 앞 사거리의 부산진시장.

 

어릴적 내가 살던 동네 경기도 성남도 이런 언덕들이 참 많았다.

성남은 겨울에 눈이 내리면 미끄러워서 출퇴근, 등학교하기가 참 어려웠다.

부산은 눈이 많이 내리지 않으니 그럴 염려는 없을것 같다. 

 

 

 

어느 집 대문 앞에 놓인 꽃화분 대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분을 갖게 한다.

 

 

좌성초등학교 앞..

매우 가파르게 경사진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이 다니기엔 난 코스다..^^

 

 

 

안창마을 가는길. 계단식 밭이 약간은. 이국적이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중심가(서면)에서 걸어서 20분만 가도 이런곳이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

 

 

무슨 내용인지 몰라도, 벽에 그려진 벽화..

여기가 안창마을이라고 한다. 유명한 마을인지 어쩐지는 모른다.....

하지만,, 근처에서 가장 높은 마을 같다...

 

안창마을 큰 길가의 화분들

 

안창마을의 골목

 

 

동의대학교 안의 연못

 

동의대학교 안의 연못.

학교안에 이렇게 예쁜 곳이 있다니.. 학교내 커플들은 여기서 데이트를 많이 할거 같다.

 

 

 

 

성훈이랑 나랑~ 성훈이 왼쪽..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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