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좁은 언덕 길 마을 골목길을 오르다가,
판잣집 대문에 붙어있는 좋은 글을 보게 되었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나름 유명세 있는 글이다...
그래서 퍼왔다........ ^^
제목 : 노년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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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나서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느 말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그저 그저 남의 일엔 칭찬만 하소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하나
알고도 모르는 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편안 하다오
재물의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루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거라오
그 사람은 참으로 좋은 분 이었다
그렇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살아있는 동안은 많이 베풀어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지난날의 일들은 모두 다 잊고
잘난 체 자랑하지 마소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갔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 봐도
그대는 훌륭해 나는 틀렸어
그러한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이기려 하지 말고 져 주시구려
어차피 신세질 이 몸인 것을
젊은이에게는 자랑 안겨주고
한걸음 물려서서 양보하는 것
원만하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언제나 감사함을 잊지 말고
언제나 어디서나 고마워요.
그렇지만 그것은 걷 이야기
정말로는 재물을 놓치지 말고
죽을 때 까지 꼭 잡아야하오
남들에게는 구두쇠라 들을지언정
돈이 있으므로써 나를 돌보고
남들이 받들어 모셔준다는 것
우리끼리 말이지만 사실이라오.
내 자녀, 내 손주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나 우러러 뵈는
좋은 노인으로 살으시구려
미련하면 안되오 그러기 위해
머리를 식히고 무엇인가
한 가지 취미도 가져
재미있게 오래오래 살으시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