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3일(월) 오전


마라도에 들어가는 여객선이 아침 09:00시에도 있지만,

전화로 미리 예약했던 배는 09:40분이고,

아침도 먹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09:40 배편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매표소 직원은 마라도에 그늘도 없고 쉴곳도 마땅치 않으니,

13:00시 배편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11:50분이나 12:30분 배를 타고 마라도에서 나오면 된다고 했다.

전문가가 되려면 전문가의 말을 따르라 했던가..

12:50분 배편을 이용해서 나왔는데,

마라도 구경도 넉넉히 하고 쉴만큼 쉬고 딱 좋았다..


모슬포항 마라도 정기여객선 대합실앞에서


예매한 표를 끊고나서 근처 아침식사된다고 간판달린 "하모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제주도식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어떤 음식이 제주도식 식사인지 몰라서 "한치물회"를 먹었다..


한치물회가 이렇게 나온다. 공기밥 포함.


하모식당 길건너편이 마라도 정기여객선 대합실이라 가까운 곳에서 아침식사하고 가기에 딱 좋다.


마라도 정기여객선 선착장에서


정기여객선 안 창가 명당자리에 앉았다.


드디어 마라도 입도





마라도 일주 길





마라도에 짜장면 집이 10개쯤 있는것 같다.


여기가 바로 자기네 가게가 그 원조 짜장면 집이라고 짜장면 집 밖에서 호객하던 아줌마가 말했다.


최남단 초등학교



마라도 벌판에서 방아개비(메뚜기)류를 보았다.

이 사진 아래쪽 가운데에 있다.





이 집은 인간극장에 나온 짜장면 집이라고 한다.




아침만 안먹었어도, 앞 짜장면 집에서 팥빙수 한그릇을 먹지 않았어도..

아마도 이 집에서 회 한사발 먹었을 걸.. 아쉽다....

다음에 다시 오게되면 이집에서 회를 먹어야 겠다. ^^


바닷가 갯바위.. 완전 화산암이다.




여기는 대한민국 최남단 표지석.

끝까지 왔다~~




마라도엔 성당도 있다.


선착장으로 돌아가는길에 물웅덩이.


사람들 참 많다.

한 배에 다 탈 수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줄 서있던 사람들 다 타고 나중에 온 사람들까지 더 타더라~


맑은 바닷물..



내가 타고 돌아갈 마라도<-> 모슬포항 여객선




"산방산"이 보인다.





하나 더워서 땀도 많이 나고..

대합실에 다시 들어서니 바로 앞에 에어콘이 있다.

그 앞에서 한참을 시원한 바람을 들이켰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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