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가끔 들어왔던 노래...
영어식으로만 들려서 "Don't never.. 쫑알쫑알.."로만 들렸던 노래 제목을 알 수 없었던 그 노래..
홍대입구의 어느 음악카페에 갔다가,
내가 기억나는 이 노래의 한구절만으로 이 노래를 신청해서 들을 수 있었다.
"Donde voy"...
이 제목은 스페인어로 영어로는 "Where I go"라는 뜻이라고 한다.
"나는 어디로 가느냐?"라는 멕시코 여가수의 이 노래를
집에 와서 인터넷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었다.
이 노래에는 깊고 슬픈 사연이 있다...
어느 누구의 생각처럼..
북한을 탈출해서 꿈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같다는 생각에 공감한다.
"Donde voy" ("where I go") - Tish Hinojosa -
("돈데보이" - 티시 이노호사 - )
새벽녘, 날이 밝아오자 난 달리고 있죠.
태양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아래에서...
태양이여, 내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해주세요.
이민국에 드러나지 않도록...
내 마음에 느끼는 이 고통은,
사랑으로 상처 받은 거에요.
난 당신과 당신의 품안을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리면서...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에요.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혼자가 되었어요.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몇일 몇주 몇달이지나,
당신으로 부터 멀어지고 있어요.
곧 당신은 돈을 받으실 거에요.
당신이 내 곁에 가까이 둘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많은 일때문에 시간이 버겁지만,
난 당신의 웃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당신 사랑없이 사는 건 의미없는 삶이에요.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요.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혼자가 되었어요.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sion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Dias semanas y meces
Pasa muy lejos de ti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ividar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es igual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