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7일 (수) 나의 점심^^
요즘에 다이어트 하느라고
점심에 쉴 시간도 늘리고 건강식으로 도시락(?)을 싸고 다닌다.
오늘 점심으로 싸온 내 도시락 메뉴에는 땡감 두개가 있다.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감의 종류...^^
(1) 딱딱한 정도
연시 : 말랑말랑한 감
땡감 : 딱딱한 감 (녹색 또는 약간 누리끼리 주홍색)
(2) 색깔 구분
홍시 : 고추가 익으면 빨갛게 되는것처럼, 감도 익어서 붉게 된 감
땡감 : 덜익은 감 (녹색 또는 약간 누리끼리 주홍색)
(3) 생김새 구분
대봉감 : 사과처럼 둥근 감
반시 : 약간 납작한 감
정리하면...
- 연시(軟枾) : 흠뻑 익은 감(질감이 말랑말랑하고 부드럽다는 면에서 붙여진 이름)
- 홍시(紅枾) : 흠뻑 익어 붉고 말랑말랑한 감.(감의 색깔이 붉다는 측면에서 붙여진 이름)
- 반시(盤枾) : 납작감 (감의 형태가 납작하다는 면에서 붙여진 이름)
- 건시(乾枾) : 껍질을 벗기고 말린 감 (일반적으로는 곶감이라고 부르는 감)
요즘 가을철 시장 등에서 파는 말랑 말랑한 붉은 감을 부를 때,
"연시"라고 말해도 맞는 말이고,
"홍시"라고 말해도 맞는 말이다
그럼..
내가 점심에 먹은 저 딱딱한 감은...
뭔시일까??
혹시.. "땡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