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에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박물관이 있다.

대한민국 이민사의 시발점이인 인천에 세워진 한국이민사 박물관..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한시간 넘게 박물관 곳곳의 사진을 보고 자료들을 읽으며

대한민국을 지켜온 이민떠난 해외 동포들의 피땀에 거대한 감사의 마음이 생겨났다..


한국이민사 박물관 입구 전경.

















대한민국 최초의 이민선 "갤릭 호"의 모형

인천에서 하와이로 사탕수수 농장의 일꾼으로 이민을 갔다고 한다.







하와이로 이민간 이민자들은 남자들의 수가 훨씬 많아서 결혼을 못하여 정착하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에게 신부가 필요했고, 사진만을 보고 결혼했던 신부들을 "사진신부"라고 했다.

















인하대학교의 이름이 인천과 하와이의 앞글자 이름을 따서 만든 대학교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렇구나.. 참 신기하구나...



해외 한인회 동포 여러분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 코너가 있어서 나도 엽서 한통 부치고 왔다.


"한국이민사 박물관에서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부모님들의 힘겨웠던 삶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땅 우리의 뿌리 이곳은 진정으로 여러분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내졌습니다.

 끓어오르는 감사의 눈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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