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을왕리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버스타면 1시간정도면 갑니다.

우리집은 영종도 안에 있는데도.. ㅠㅠ


영종도 안으로 이사를 결심했을 때까지만 해도,

영종도 안에 있는 해수욕장들에 대해서 전혀 알고 있지 못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은 을왕리해수욕장이라는걸 들은것도 나중에 들은 정보다.


어쨋든..

서울에서든 인천에서든 영종도 안에서든

"을왕리 해수욕장"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인천국제공항역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와서 인천국제공항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다.


1. 교통편

- 경로 : 인천국제공항역(코레일 공항철도역 종점) -> 을왕리해수욕장(버스정거장)

- 시내버스

  . 일반버스 : 202번 (요금 1,100원)

  . 좌석버스 : 302번, 306번 (요금 2,500원)



2. 나의 평점


교통만족도

 구경만족도

 음식만족도

 숙박만족도

-

 나의 평점^^

 8.8

 7.2

  -

 -


 8.0




새해 첫날에 뜨는 해는 못봐도 새해 첫날의 지는 해를 보러 갔던건데..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에서 지는 해를 볼 수가 없었다.

아래 지도처럼 을왕리해변 남쪽에 낮은 산이 지는 해를 가리고 있었다.

지는 해, 석양을 보려면 선녀바위쪽으로 가야할것 같다.



을왕리 해수욕장 버스정거장에서 내려서 횡단보도 건너기전.


처음 와본 을왕리해수욕장...

아무리 1월 1일이라고 해도, 겨울이고 추운 날씨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에는

회집, 조개구이집, 바지락 칼국수집이 많았고, 드문 드문 낚시용구집이 있었고,

모텔도 많았고, 민박이라 쓰여있는 간판도 많이 있었다.


이 다음에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서 욕심없이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차려볼까 했었던 꿈은

새해 첫날 완전히 포기했다.................


을왕리해수욕장 바로 안쪽의 작은 소나무밭.. 볼품없다..........


새해첫날 지는해...

저 낮은 언덕 산에 가려서 해를 보지 못했다...........





나는 바다를 보면 설레곤 한다..

역시 새해 첫날 첫 지는 해를 보러 바닷가에 왔는데..

해는 산에 가려서 못보고, 서해 바닷물은... 연한 모래색깔이다.......

다음엔 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바닷물이 더러워서 낚시하기가 서둘러 찝찝하다......







서해에 지는 해를 보려고 남서쪽 낮은 언덕(산?)을 끼고 돌아가려는데..

그곳의 기암..


이 길을 끝까지 가면 지는 해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이 길위까지 파도가 치는 바람에.. 결국 지는해는 못보고.. 내 인생도 아직 지지 않았고..


을왕리해수욕장 해변가의 저녁 무렵..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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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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