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예체능 재능이 바닥임을 알고 있어서
평생을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30년만에
스케치연필과 물감과 그림붓을 손에 잡았습니다.
지난 3개월동안은 주말마다 그림 그리러 다닌답시고,
예쁜 그림은 아니지만,
내 정성을 한땀 한땀 담아 그려낸 내 자식들이라서
상하지 않게 코팅까지 했습니다.
3개월동안 주말에 시간떼우며 참 좋은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는
강남의 어느 건축학원에서 연필스케치 배우러 다니는데,
7시간동안 빗살무늬 줄긋기는 나에겐 좀 너무 많이 벅찬거 같아요.^^
30년만에 그려본 그림..
분명히 내가 그린 그림이 맞는데.. 내가 그려놓고도, 내가 깜짝 놀랬다.
나에게 이런 숨은 재주가 있었나??????
이건 좀 그렇다.. 헤헤^^
30년만에 물감으로 그린 첫번째 그림..
밑그림을 그린 후 색칠을 해가는 중
그림 그리기 전의 원본 동화책
그림 그리기 위한 원본 사진
밑그림 그리는중.
그린 밑그림위에 한지를 놓고 색칠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