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에 43년 내 인생에 처음으로 공연 관람을 갔다.

그것도 1,000원짜리 티켓으로 나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뮤지컬을 보러..^^


처음 가본 세종문화 회관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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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世宗文化會館)


1972년 서울 시민회관이 불타 없어진 뒤,
서울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1974년 착공하여 1978년에 준공, 개관하였다.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건축 연면적은 1만 6122평, 부지면적은 5,611평이다.
건축양식은 한국의 옛 건축양식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변용하여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갖도록 하였다.
설계는 건축가 엄덕문이 하였다. 원래는 서울특별시가 운영하였으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함에 따라 1999년 7월 1일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2003년부터 극장 전면 보수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에 대극장을 재개관했으며,
2006년과 2007년에는 세종체임버홀과 세종M씨어터를 새롭게 열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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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홈페이지 (클릭하면 해당 홈페이지가 열립니다)

(1)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 http://www.sejongpac.or.kr
(2) 세종문화회관 좌석배치도http://www.sejongpac.or.kr/performance/info/seat_plan.asp

(3)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 : http://happy1000.sejongpac.or.kr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티켓 

내 생애 첫 세종문화회관 공연 관람 티켓이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전통무용 공연이 있었다.

사물놀이는 흥겨움이 들썩들썩한데

아직은 나에게 무용은 감흥이 없다.. 죄송합니다. 무용하시는 분들..





계단 올라오면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왼쪽


M시어터와 체임버홀 입구의 공중의 줄에 메달려 있는 대형 원숭이 인형



드디어 들어온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의 로비

내가 관람하러 온 "식구를 찾아서" 포스터



내 좌석은 2층 1열 21번 좌석이다.

2층 맨앞자리의 무대를 바라보며 맨 오른쪽..

앞뒤 간격이 좁아 다리를 쭉 펴지 못해서 불편하고,

난간의 손잡이 때문에 의자에 똑바로 앉아야만 무대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래도 처음 와본 세종문화회관이니까.. 열심히 공연을 봐줘야지..



나의 시작은 열혈이었으나...


공연 시작도 전에 졸리기 시작하더니..

1시간 30분 공연중에 20~30분쯤 잠을 잤던거 같다.

혹시 코까지 골지는 않았는지.. 아무도 깨우는 사람이 없으니 모를일이다.. ㅠㅠ

나한테 뮤지컬은 맞지 않는건가??


공연 관람 및 취침(?)을 마치고 나와서..^^



세종문화회관이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기여도 설문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설문조사 답변 후 선물로 받은 여행용 세면도구세트..^^


내 인생에서 여자복, 돈복, 일복은 지지리 없어도,

경품 및 사은품, 각종 행운권 복은 난리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1,000원에 뮤지컬 보러 온 사람에게 몇천원짜리 세면도구셋트 선물을..

감사합니다~ 세종문화회관 화이팅입니다~~~~~


M시어터 입구에서 나눠주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안내장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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