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북한산 둘레길 21번 코스인 "우이령 코스"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령 코스는 예약을 해야만 입산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우이령 탐방 예약 사이트 (아래 URL을 복사)
https://www.knps.or.kr:8300/portal/main/contents.do?menuNo=7020021
친구랑 두명이 갔는데,
신청할 때 신청자의 주민번호만 필요하고,
동행인의 이름만 적으면 된다.
입산할 때에도 신청자의 신분증만 확인한다.
준비물.
바나나, 고구마, 오이~
우측 아래의 우이 우이령 입구에서 출발해서
좌측 윗쪽의 교현 우이령길입구까지 갔다.
우이령코스 중간의 석굴암까지 천천히 둘러보고 왔는데
총 4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건강산행을 겸한 가족나들이 코스로 적당하다고 생각이 든다.
오봉
우이령길 중간에 있는 석굴암.
석굴이 있고 그 안에 이런 모습이다.
우리말로 "법륜"이라고 한다던데,
나는 몽골어로 "후르드(хүрд)"만 기억났다.^^
석굴암에서 내려오는 길
교현 우이령길 입구로 내려와서,
건너편의 "풍년고을"에서 손두부수육이랑 막걸리 두병을 먹었다.
오후 1시쯤이니 낮술이라 각 한병씩 마신꼴인데.. 엄청 취했다.
건강삼아 산에 갔다온것이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