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50분에 경주에 도착했다.


미리 예약했던 경주 게스트 하우스.

경주 게스트 하우스는 4인 1실에 18,000원이었다.


일반 모텔이 30,000원쯤 하던데,

경주 게스트 하우스는 장점은

- 아침에 체크 아웃하더라도 짐을 맡겨놓을 수 있다는 점

- 1인의 경우 잠만 자는 경우라면 저렴하다는 점

- 아침에 저녁에 라면이나 계란후라이, 토스트를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점


그정도까지인것 같다.

여러 사람과 같이 자야하니까, 혼자 뒤척거리거나 취침복장을 자유(?)롭게 할 수 없고,

어차피 아침 저녁으로 라면을 먹을 것도 아니라면 

무한제공 라면이나 토스트 조차도 그다지 큰 장점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불편함을 무릅쓰고서라도 1인에 해당하는 가격은 분명 저렴하다.

만약 2인이상 여행을 한다면 저렴한 여관을 선택하는것이 나아보인다.(개인적인 생각임)


게스트하우스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에 

안압지 야간 구경을 위해 걸어서 찾아갔다.

안압지의 입장료는 1,500원...


안압지의 야경은 최고라고 서울까지 입소문이 대단하니까..

안압지의 원래 이름은 "월지"이다.

조선시대때 기러기와 오리들이 많이 있어서 "안압지"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월지(안압지)의 야경













월지를 나와서 길건너편 "월성"으로 갔다.

그곳에 있는 신라시대때 얼음을 보관하던 곳 "석빙고"의 안쪽.

밤에 보니까.. 무.섭.다.


석빙고 입구


계림


밤이라 사람들도 없고.. 무.섭.다.


멀리서 바라본 첨성대.




경주의 유명한 빵. 황남빵과 비슷한 경주빵.

빵집은 참 많다.

근데.. 난 이렇게 생긴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먹지 않았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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