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자유롭고 행복한 주말들..
혼자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편안하게 가고 싶은 곳이 자꾸만 늘어나고 있다.
올해안에 다 가볼 수 있을까?
나는 이 곳에 올해안에 빨리 어서 가보고 싶어 안달이 났다.
(1) 경기 양평 용문산
서울 근방의 1,000미터 넘는 산중에서 가장 가까운 산.
7~8시간 이상 걸리는 용문산의 능선을 타고 넘어가는 산행을 해보고 싶다.
(2) 임진각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그곳(?)
경의선 전철이 서울이나 공덕역에서 출발하니,
그걸타고 경기 파주시 문산읍까지 가서
문산역에서 문산역 -> 운천역 -> 임진각역 -> 도라산역까지 15분만에 가는 기차를 타고 싶다.
도라산역에서 북한을 바라보고 싶다.
이 여정길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다.
(3) 서울 청계산
청계산을 싫어하는 친구가 있다.
왜? 싫어할까?
지난 주말에 그 아랫자락에 가보니..
그럴만도 하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줄서서 그 좁은 산길을 올라간다.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계단도 있다.
하지만, 서울의 여러 산중에서 친구처럼 편안한 청계산이야말로 나에게 딱 맞는 산인거 같다.
(4) 과천 서울대공원
청계산으로의 등산(?)의 희망을 가지면서,
그 청계산 너머에 있는 서울과천대공원을 보았다. 지도상에서..
식물원도 가보고 싶고,
동물원도 가보고 싶고,
미술관도 가보고 싶다.
(5) 광주 무등산
전라도 지방에 가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러다, TV등에서 보여주는 전라도의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경치들은
나를 전라도로 유혹하곤 한다.
얼마전에는 유연히 보게된 광주 무등산...
가볼 기회가 적었던 그곳 전라도의 무등산이 가보고 싶어진다.
(6) 그 밖에도 요즘에 가고 싶은 곳으로 내 마음에 들어온 곳들은..
춘천 소양호,
평화의 댐
설악산 대청봉
대관령 꼭대기,
백령도
울릉도랑 독도랑.
부산 백두산
부산 금정산 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