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계룡시에서 논산시까지 다녀왔다.
아래쪽이라 논산으로 내려갈때 쉬웠는데,
계룡으로 올라올때 윗쪽(?)이라 힘들었다.^^
(1) 계룡시(엄사 삼진아파트) -> 논산시(논산역)
- 출발시간 : 5/18(일) 10시15분
- 도착시간 : 5/18(일) 11시 50분
- 논산시내에 도착하기 전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나 인도가 없어서 시속 80km의 국도의 갓길로... 위험하게 갔다...ㅠㅠ..
(2) 논산시(논산역) -> 관촉사 -> 탑정호 -> 백제군사박물관 -> 계백장군묘 -> 계룡시(엄사 삼진아파트)
- 출발시간 : 5/18(일) 12시10분
- 도착시간 : 5/18(일) 18시 00분
- 관촉사
. 입장료는 1,200원이라는데...입구에 관촉사에 관한 설명 표지판 하나 없어서 입구의 계단을 올라갈 관심도 가지 않았다.
- 탑정호
. 일제시대때 만든 저수지라고 한다. 수몰지역안에 "어린사"라는 절도 있었다고 한다.
. 넓은 호수(저수지)를 가까이에서보니, 러시아에 갔을 때 바이칼 호수가 생각난다.
- 백제군사 박물관 & 계백장군 묘
. 어릴적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흥미를 많이 가졌었는데.. 내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 백제는 호남지방을 근거로 세워진 나라가 아니었다.
. 백제는 한성(현재 서울 강동구 지역)에서 처음 도읍을 정했고(한성시대), 이후 웅진(현재 공주지역)으로 도읍을 옮겼다가, 다시 사비(현재의 부여 지역)으로 도읍을 옮긴후 나당 연합군에 멸망한 나라이다.
거의 2시간만에 계룡시에서 내려온 논산시 논산역
인증샷~~~~~~~~~~~~~~~~
관촉사 입구.
왼쪽은 매표소. 어른은 1,200원..
입구에 관촉사에 대한 설명 표지판 하나 없으니, 관심이 가지 않았다.
탑정호
탑정호 수변 생태공원
현위치 :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현재시각 오후 2:30)
백제군사박물관
고구려, 백제, 신라중에서 현재의 서울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된 국가는 "백제"였던 것이었다~~~~~~~~~~~~~
역사 바로 알기...^^
황산벌은 전라도 지역이 아니고, 충청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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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黃山)벌
논산의 천호리(天護里) ·연산리 ·표정리(表井里) ·관동리(官洞里) ·송정리(松亭里) 등을 포함하는
황산벌은 백제 말기에 계백(階伯) 장군이 김유신(金庾信)의 신라군을 맞이하여 싸운 격전지이다.
죽기를 각오한 계백의 황산벌 전투는 백제와 신라의 호국 충정의 격전장이었으며
계백으로서는 1당 100의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4번이나 싸워 이겼으나
5만의 나당연합군의 수적 열세에 밀려 패전한 통한의 전투였다.
백제군은 결국 중과부적으로 대패하여 계백이 전사했고
좌평 충장, 상영 등 20여명이 사로잡혔다.
이 황산벌 전투로 백제는 비운의 종말을 맞이했으나 우리 역사상에서는
충과 호국의 표상으로 길이 기억되고 있다.
이 황산벌 싸움에서 김유진 장군의 5만 대별을 맞아 계백장군 휘하의 5천 결사대가
피와 땀을 흘렸던 대결전장의 하나였던 벌곡명 한산천리 일대에는 당시 한삼천 주변의
세 골짜기에서 백제군과 신라군이 흘렸던 피와 땀이 냇물을 이루었다 한다.
후세 사람들은 그 뒤로 이곳을 한삼천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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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용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백제의 성의 모습..
손대면 톡하고 쓰러질것만 같다.. 위험 위험.. 언젠가 태풍오면 무너질것 같은..
백제 계백 장군의 묘(추정이라고 함)
계백 장군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 (충장사)
개구리..
얼마만에 보는 개구리인가?
고려 태조 왕건이 세웠다는 "개태사"
계룡시에 거의 다 와가는데.. 다음에 가보려고 했던 개태사가 찻길옆에서 나타났다~
계룡시 진입..
이 도로는 시속 80km 도로이다.
이 도로의 갓길로 자전거를 타고 다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