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 틈만나면 고민하며 지내는 중이서 그런지,

쿠키런 게임을 하면서, 인생, 그 삶의 방향과 규칙이 느껴지는대로 생각을 정리해본다.



1. 쿠키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쿠키런 호적에 이름을 올려 처음으로 플레이를 시작하면 "용감한 쿠기"가 된다.


험난한 세상의 물정을 모르는 아직은 "용감"하기만한 "용감한 쿠키군"의 

꾸밀줄 모르는 순수한 쿠키 그 본래의 모습은

갓 태어난  어린 아기를 빼어 닮았다.


시간이 지나 런닝의 경험치가 쌓이면,

쿠키는 다른 모습들로 치장을 하고,

런닝중에 찾아오는 갖가지 아이템으로 기회들을 잡고 능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모습의 쿠키들로 쑥쑥 성장한다.


시련과 장애물쯤은 밝게 이겨낼 줄 아는 공주맛 쿠키..

장애물이 나타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근육맛 쿠키..

주위의 관심과 사랑을 빨아들이는 요정맛 쿠키..

힘들어도 다시 도전하는 7전 8기의 좀비맛 쿠키..


나는 수많은 시련과 장애물을 극복하고 7전 8기로 

부활 또 부활하는 좀비맛 쿠기가 제일 좋다~~



2. 쿠키와 펫의 궁합


쿠키와 펫에는 서로에게 어울리는 궁합이 있다.

서로에게 어울리는 쿠키와 펫이 서로 만나 둘이 하나가 될때,

쿠키는 그 짧은 생명동안 더 크고 많은 성취들을 이룰 수 있다.


좀비가 브레인껌을 찾아씹으며,

근육맨이 쌍둥이 덤벨을 들어올리며,

마법사가 마법사전을 펼쳐읽을 때처럼...



3. 같은 꿈을 꾸는 단짝의 쿠키와 함께 달리기.


같은 목표를 꿈꾸는 단짝의 쿠키끼리 달릴 때

1 더하기 1은 3인 된다.


높은 점수를 향해 씩씩하게 달리는 쿠키들끼리..

많은 코인을 얻기 위해 달리는 노련한 쿠키들끼리..

오래오래 경험을 쌓으면서 꾸준히 달리는 쿠키들끼리...


같은 목표와 같은 꿈을 꾸는 단짝 친구 쿠키와 함께 이어달리면,

점수와 코인과 경험치를 더 많이 성취해 낼 수 있다.



4. 레벨과 점수와 코인


경험치로 쌓아가는 레벨은 인생의 나이와 같고,

코인은 지갑속의, 월급통장 속의 돈과 같으며,

매판마다 각각의 점수는 잠시동안의 화려함과 같다.


레벨은 경험치가 쌓일수록 한 단계씩 상승해 나아간다.

1점, 2점씩 모아지면, 1%, 2%씩 올라가고,

1%, 2%씩 올라가며, 1레벨, 2레벨씩 상승한다.


요즘 시즌에 60레벨은 흔하디 흔한 레벨이지만,

환갑의 나이처럼 60레벨이 되면,

화려한 무지개빛 레벨이 된다.


쿠키는 레벨을 쌓아오면서 획득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느 갖가지 보물을 활용할 때,

더 높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더 많은 코인을 얻을 수 있으며,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5. 쿠키의 목표는 무엇인가?


점수?

좋은 배우자처럼 궁합이 잘맞는 펫을 만나,

단짝의 친구처럼 마음이 잘맞는 쿠키와 함께 이어달리면,

비록 어린 레벨에서도 친구들에게 자랑할만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점수의 화려함은 일장춘몽같으니..

일요일 밤 9시에 어둠이 짙게 깔리기 시작하면,

그 어쭙던 화려함은 기억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코인?

은코인과 금코인, 황금왕코인들이 크리스탈과 함께 쌓이고 모아지면,

이번에는 뭘 살까 고민을 하게된다.

코인으로 체력을 살까?

코인으로 화려함을 살까?


황금만능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쿠키는 

한푼 두푼 모은 코인으로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경험치를 2배로 쌓을 수도 있고,

코인놓고 코인을 2배로 뻥튀겨 먹기도 할 수도 있으며,

스스로 이뤄내지 못했던 높은 점수를 성취하여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도 있다.


레벨?

최고 단계의 레벨이 되면,

쿠키는 런닝의 목표와 희망을 잃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결국 그렇게 될줄 뻔히 알면서도,

쿠키는 최고의 레벨이 될 때까지 계속 달리고 싶어진다.

최고의 레벨 그 위에는 또 새로운 레벨의 시작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점수"는 일장춘몽 같으니 일주일의 생명을 갖는 추억속의 기억일뿐이나,

"코인"과 "크리스탈"은 능력의 도구와 같으니 또 다른 능력을 구하고 키우며,

"레벨"은 화려함을 즐기며, 능력을 배양하고, 경험치를 쌓아 차곡차곡 이뤄내는 쿠키의 궁극의 목표이다.


결국...

"레벨 높이기"를 통해,

최고의 레벨에 올라 런닝의 달인이 되고,

쿠키계의 지존이 되는것이 쿠키의 목표일 것이다.^^


2014년 9월 9일 현재 쿠키런 최고 레벨인 70레벨에 도달하였다.^^

상대적으로 최고레벨인 70레벨에 일찍 도달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정리해봅니다.

위에 적어놓은 쿠키런의 다양한 목표중에서 나는 "레벨"을 목표로 삼았다.


최고레벨 70레벨을 앞두고 69레벨의 99%에서도

더 많은 경험치 획득을 위한 조합으로 꾸준히 달렸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경험치는 오래달려야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경험치 조합보너스 획득을 위해,

따라서 연금술사맛 쿠기와 코인저울을 획득하기 전에는 오래 달릴 수 있는 조합으로 꾸몄었고,

코인저울을 내가 획득한 마지막 펫이었기 때문에 70레벨을 앞두어서는 

쿠키는 "연금술사맛 쿠키"로 펫은 "코인저울"으로만 했다.


"연금술사맛 쿠키"와 "코인저울"의 조합은 경험치 조합보너스 20%를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경험치 획득의 최고의 조합임이 분명해 보인다.


항상 부스트들을 구매한다.

부스트에는 8개종류가 있다.


체력강화(800코인), 아이템시간 연장(800코인), 경험치 2배(800코인), 

빠른 스타트(800코인), 이어달리기(3,000코인), 부스트 뽑기(1,200코인)...


더 많은 경험치 획득을 위해서는 오래달리기가 유리하기 때문에 

빠른 레벨업을 위해서는 빠른 스타트(800코인)은 구매하지 않고,

나머지 부스트들을 모두 구매한다.


나머지 부스트를 모두 구매하면,

6,600코인이 필요하므로,

최소한 매 게임마다 6,600코인 이상 확보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단, 부스트 뽑기(1,200코인)에서 뽑은 랜덤 부스트가 30% 빠른 속도나 빠른 스타트, 추가 점수 15% 등의 부스트가 뽑힌다면, 

600코인을 추가하여 다른 부스트를 뽑는것이 경험치 획득에 유리하다.


이어 달리기 쿠키는 "명랑한 쿠키양"을 선택한다.

이 명랑한 쿠키양은 레벨8까지 레벨업을 했을 경우에 획득경험치에 12%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물은 최대 3개까지 조합할 수 있다.

가능한한 더 많은 경험치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보물들을 선택한다.

특히, 아래에 내가 주로 선택했던 보물 조합중에 첫번째 보물인 깃털의 경우처럼,

점프를 자주 하지 않더라도 쉽게 코인과 젤리들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천사맛 쿠키의 깃털의 선택을 추천한다.



연금술사맛 쿠키와 코인저울의 조합으로 달리는 모습..

레벨 9까지 레벨업된 코인저울을 선택하면, 매 4초마다 점수를 코인으로 바꾼다.

이 조합으로 경험치 보너스 20%를 얻을 수 있는 것만큼, 

코인의 추가 획득까지 얻을 수 있으니 참 괜찮은 조합이다.




드디어...

2014년 9월 9일..

추석 연휴 넷째날 드디어 달성일자 기준의 쿠키런 최고 레벨인 70레벨에 도달했다.^^


70레벨이 되면, 출석시 크리스탈 5개를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보물을 받게 된다.


작성일(2014년 9월 10일) 기준으로

쿠키런의 최고레벨 70레벨에서는 퍼센트는 100%로 표시된다.

70레벨이 되면, 더 이상 레벨이 오르지 않기때문에 

향후 최고 레벨 상향되기 전까지 쿠키런 전략을 바꾸어야 


내 전략은..

첫째, 출석시 보유효과로 크리스탈을 받을 수 있는 보물들을 최고레벨까지 레벨업시도

둘째, 최대의 코인을 확보할 수 있는 조합을 한다. 

         - 기본 조합 : 치즈케이크맛 쿠키 +  (코인저울 or 황금방울 or 치즈뭉치 고양이)

         - 이어달리기 : 버터크림 초코쿠키

셋째, 부스트 구매는 체력강화(800코인), 아이템 연장(800코인), 이어달리기(3,000코인), 부스트 뽑기(1,200코인)으로 

        총 5,800코인을 사용한다.

넷째, 선물뽑기는 80레벨 업그레이드가 시작될 때를 대비해서 사용하지 않고 모아놓는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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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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