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귀농 원정기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도시를 떠나서 살게 될것 같아요.


언젠가 도시를 떠나게 되어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할 곳을 찾아

귀농 후보지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1) 일정 : 2015년 5월 4일 ~ 5월 5일

(2)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동해시

(3) 결론

 . 어촌에서 어업을 하려면 어촌계에 가입을 해야...

 . 어촌계에 가입하려면 기존 어촌계원들의 승인을 받아야..

 . 어촌계원들에게 승인 심사라도 받으려면 수협 조합원이 되어야...

 . 수협 조합원이 되려면 수협에 실사를 받아야...

 . 수협으로부터 실사를 받으려면 주거지, 선박보유, 어업에 종사하고 있어야..

 . 수협 심사의 조건을 쉽게 충족하기 위해서는 귀어촌센터의 도움이 있어야..

 . 귀어촌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으려면 귀어촌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아야..

 

많은 사람들이 귀농을 하지만,

친인척의 연고 없는 

귀어촌의 사례가 많지 않고 

또 쉽지도 않은 이유를 절실하게 실감하였다.ㅠㅠ..

 

고등학교 3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규창이랑 강릉에서 3년만에 다시 재회

강릉에서 다음날 아침에 해장국 식사


동해시 탐방중 마주친 그림같은 밭.

내가 꿈꾸는 텃밭(?)에는 한가운데 큰 나무가 있어서 

일하다 힘들면 한숨잘 수 있는 그늘이 있어야 한다.^^


동해역.

30년전에 같은반 친구의 아버지가 동해역장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때 친구네 집에 놀러왔었다.

친구는 지금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한다. 


강릉시의 해변과 철조망.

강릉시민들이 강원도민들이 왜 해변가의 철조망을 없애달라고 주장하는지 알겠다.

바다를 보면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버리고 싶은데..

이놈의 철조망때문에 답답하다.

요즘엔 밤새도록 해변가에 사람들이 있어서,

철조망이 있다고 간첩들이 해변가로 들락거리는걸 막을 수 있을까?


강릉 해변가의 송화. 

어느 머리 희긋한 아저씨 한분이 송화가루를 만들거라며 이 송화를 채취하고 있었다.

송화가루가 다 떨어지지 않은 것들만 따야한다고 한다.


모래밭에서는 한두명의 아주머니들이 이 풀을 뜯고 있었다.

이 풀의 이름은 "방풍나물"이라고 한다.

국끓을때 넣어 먹으면 향이 좋다고 한다.


바닷가에서의 셀카.

오랜만에 삼발이의 효과 만끽


사진찍으려고 폼잡다가 바닷물이 들어차는 바람에 자세가.. 어설픔..


2015년 5월 4일. 강릉 앞바다. 


강릉 송정해수욕장에서..


강릉 송정해수욕장의 커피거리.

강릉는 편히 쉴만한 휴양의 도시보다는 잠시 답답한 가슴 털어버리려 들리는 도시 같다.


송정해수욕장 앞의 건물들..

이런 예쁜 건물들이 많다.....

돈이 없으니 예쁜 커피가게 내기는 글렀다.


송정해수욕장(송정해변) 옆의 안목해수욕장(안목해변)


앞쪽에 있는 연압복합어업선등을 몰기위해 소형선박조종면허를 땃고,

뒷쪽에 있는 모터보트를 몰기위해 동력수상레져조종면허를 땃다.



"행복한 어업인 일자리를 찾아 드립니다.

 강릉어업인일자리지원센터 033-643-3657 / 080-550-3651"


안목해변 앞의 게스트 하우스.

게스트하우스도 돈이 있어야 하겠구나..


강릉에서 많이 본 밭작물. 

이게 뭘까요?


동해시 용정도 범주아파트.

동해역/동해항쪽으로 가는길 언덕에 있는 아파트.

맨 앞쪽 201동은 바다 전망이 멋질것 같다.

그리고... 단 한집도 에어콘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 

바닷바람으로 여름에 시원해보인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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