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초저녁부터 전화를 했었나본데,
전화기가 꺼져있어서 못받았더니
간밤에 이 독거친구가 안녕한건지
이른 아침부터 확인전화하는 친구..
남들처럼 불타는 금요일은 잘 지냈는지..
불타는 금요일 대신
불타는 지옥불이라도 택한건 아닌지
걱정해주는 친구..
고만고만하게라도 살아오지 못해서리
잠시잠깐 신세 한탄을 했더니
주말 아침의 늦은 출근길 대신에
혹여 황천길이라도 택한건 아닌지
염려스러워 전화해준 친구..
그래서
전화한거지? ^^
니 마음 내가 안다~
걱정 말어~
백살 생일파티까지 할것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