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에 올라
하늘의 뜻을 알아가게 된지
이제 겨우 몇년...
수십년 내 삶의 기준과 원칙이
세상 사람 다수의 그것과 다르다는것에
내 인생을 헛 산것은 아니었는지
자괴감이 든다.
어찌하랴..
내가 할 수 있는것은
내 안의 울타리안뿐인걸..
나는 그저 한낱 비주류일뿐인걸..
앞으로 지나갈,
내 살아온 날의 십분의 일도 안되는 기간동안,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진
더 많은 사람들의 선택의 결과가
우리들의 삶을
올바르지 않은 길로 퇴행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수리수리마수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