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불필

My Life/2022년 2022. 3. 23. 08:25

브라자 끈만 봐도 발딱거렸던
성기발랄의 추억도
전설 속 이야기가 되어버린지 이미 오래.

"불용불필"이라는 말이 있던가?

사용하지 않으니
고추도 허리도 맥이 없구나..

요즘엔 허리가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닌다.

사랑과 일의 노예로
뜨겁게 불살랐던 젊은 날의 열정도
빠르게 식어가고 있으니..

다음번 망가질 장기는
B컵 두터운 가슴 속에 자리잡은
"심장"일까 두렵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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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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