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굶는과 "소설창작론" 중간과제
- 본인의 주변에서 갈등 사례를 수집한 후, 한 편의 이야기로 완성하시오.(30점) 
- 분량 : A4 기준 4-5매(공백포함 5000자 ~ 70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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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다시 기어 들어온지 어언 다섯달..
매월 급여에서
4대 보험료가 공제되고 있는데도,
매달 추가로 지역건강보험료가 자동이체되고 있었다.

건강보험공단에
어렵게 전화연결이 되어 물어보니
예전에 부산에서 프리랜서로 직장다니던 곳에서의 
퇴직증명서 또는 해촉증명서를 보내란다.

빼갈때는 소득추적해서 빼가더니
안빼갈테니 증거를 갖다 대란다.

마음이 슬아(슬프고 아프)다.

요즘..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다닌다.
허리보호대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9만원이란다.

당장 허리가 아프다니 
인터넷 최저가 검색을 하고
택배물건을 기다리기에는
걷지도 못하는 내 허리의 불만이 너무 크다.

허리보호대를 둘러차고
집구석에서 데굴거리며
혹시나 인터넷에서 찾아나보니
똑같은 허리보호대가 4만 3천원이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는다.

온열찜질 15분이랑
전기자극 15분 받고 나오면
수납창구에서는
5천 8백원짜리 영수증을 들이민다.

물리치료는 효과가 없는것 같다.
환자는 약자다.
물리치료 받으라니 물리치료를 받고
돈을 내라니 돈을 낸다.
환자는 물주다.

허리에 맞는 주사 3방과
꼬리뼈 끝에 맞는 주사 1방이
허리의 통증과 다리의 저림도 많이 완화시켜 주는것 같다.

인터넷에서
의자허리받침대 1만 2천원과
전기온열찜질기 2만 8천원과
저주파자극치료기 3만 9천원에 주문했다.

집에서 물리치료를 자가 치료하다가
일주일만에 병원에 갔다.

꼬랑지뼈에 주사 1방을 맞았다.
4만 8천 백원이란다.

꼬랑지뼈에 깊이 찔러진 주사바늘의 
인고의 고통을 견뎌낸 저녁 시간..
어느새 허리의 통증도 오른쪽 다리의 저림도 사라졌다.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뭐시기가 찢어졌다고 들은지,
다음주면 4주째다.

수고했다 허리야.
다 나으면 산책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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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개개.. 공백포함 953자..
택도 없이 쓰레기 됐네..
대상을 바꿔야겠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urajilation@gmail.com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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