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눈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했었었다.
마음도 아팠었다.

이 몸둥이 하나 아파서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결혼해서 마누라가 아프면
아픔이 두배겠지.

어쩌다 아들 딸 낳아 기르다가
그 자녀들이 아프기라도 하면
내 아픔은 몇배가 될까.

결혼과 자녀 취득은
선택의 의지로 어느정도 다룰 수 있으니
살면서
슬픔과 아픔을 줄이지는 못할망정
늘리지는 않을 방법은
그것이었구나.

깊이 생각없이 살아왔었지만
슬픔과 아픔을
더 이상 늘리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을
나는 선택했었었구나..

독신..

그것은 인생을 통해서
슬픔과 아픔을 확대시키지 않을
매우 통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다.

간택해주지 않으셨던
그 여성 여러분들께 고함...

꼭 그러셔야만 했었나요?
퇴근하면 심심해 죽겠다구요..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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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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