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내내 만든 프로그램이
오늘따라 컴파일 속도가 늦다.

답답해서 잠시 잠깐 얼굴을 손으로 가렸더니
그 사이에 컴파일이 끝났다.

컴파일을 기다리며
뚫어져라 쳐다보던 내 눈빛이
그렇게도 부담스러웠더냐?

컴퓨터가 감정을 가졌다.
그 성격이 주인을 닮아 내성적이다.

부끄러워 말라!
호락호락하지않은 세상 어찌 살아가려고..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urajilation@gmail.com
우라질레이터

달력

태그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