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살다가
부산에서 몇년 놀다가 올라와보니
그 사이 수도권 집값은 올라도 너~무 올랐네.

쥐새끼 방구 똥자루만한 쪽방에서 잠만자는데
방세랑 관리비랑 한달에 수십만원..

그렇게 매달 월말이면
내 코딱지 묻은 돈다발이 흘러나가네.

어두운 쪽방 가운데서 뒹굴다보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노년이 걱정이고,
찬바람이 불면 어딘가로 이사가야 하거늘
내 집은 어디에 있을까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질 않네..♬~♩~

서울에서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동네..

나도 이제 그만..
그 동네로 이사가야 하나?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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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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