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에 입을 대고 약을 먹다가
물병 속으로 약이 떨어져
순식간에 녹았다.

이제부터 물병 속 물은
물약이 된건가?

국딩 시절 "도덕"과목의
가르침대로 살아보려 애써보았지만
병든 세상을 나 홀로 어쩔 수 없다.

병든 세상이 싫거든
병든 세상을 떠나든지,
병든 모습으로 맞춰 살아야하거늘..

이도저도 아니다.
나는..

그저 오늘 하루 무사히 병들지 않기를..^^;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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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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