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맞고 출근해서, 돈벼락 맞을 줄 알았건만...

오늘 아침에.. 지하철까지 일부러 비를 맞고 출근하면서,
오늘은 웬지.. 돈벼락을 맞을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 증권회사에서 전화받음.. 
- 내가 어제 어느 특정종목에 대해서 수십번씩 반복적으로 매수/매도 주문과 정정 및 취소 주문을 해서..
- 의심거래자로 시스템에서 검출되었다고 함
- 앞으로 계속 그런 짓거리하면.. 주문 등록을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함.
- 가난한 황나부랭이가 하면 얼마나 한다고...
- 동전치기 수백번 정정 및 취소주문해봤자 전부 얼마나 된다고..
- 건희년 도이치 조작할때도 전화했었냐고 따졌 물었더니.. 대답안하더라..

우울해져 있었는데..
- 세무사사무소에 종합소득세 신고자료를 받아보았더니..
- 올해는 세금이 환급될거라고 함
- 작년에 목뼈, 등뼈, 눈깔 때문에 병원을 들락날락 했더니.. 이런 좋은(?) 결과가..ㅠㅠ

비를 맞고 출근해도..
돈벼락은 안맞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