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타르 남쪽 복드한 산에 다녀왔다.
새해부터 술을 끊어볼까 했는데,
산에서 보드카를 몇잔했다.
술을 끊을수 있을까?
언제부터 술을 끊을까?
저녁에 원대한테 전화가 왔다.
구정부터 술을 끊는것에 대한 의견이다.
그럴까? 히히^^
13명이 올라갔는데,
앞서가던 7명은 길을 잘못들어서 정상에서 함께 만나지 못하고,
따로 따로 점심먹고,
따로 따로 내려와서 헤어졌다.
정상에서 모두 다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다.
몽골 코이카 유숙소 부엌
몽골 코이카 유숙소 거실
몽골 코이카 유숙소 남자방. 침대 2개(2인용 1개, 1인용 1개)
복드한산에 가기위해 아침 5시 50분 유숙소를 나왔다.
눈이 온다.
칭기스 극장앞 광장의 가로등과 동상, 칭기스극장의 간판이 멋지게 어울린다.
칭기스 극장앞 광장의 인증샷
복드한 위 평지를 지나 바위섬 꼭대기.
복드한 산의 정상은 아니지만,
이 일대 보이는 곳에서는 높은 봉우리.. 이정도만 되도 해발 2000미터는 된다.
복드한 산은 몽골의 국립공원이다.
우리나가 같으면 할 수 없는.. 산위에서 장장불.
13명이 올라갔지만,
앞서가던 7명과 헤어지게 되어 따로 따로 점심을 먹고 따로 헤어져 하산을 했다.
뒷서가던 6명 멤버들과 함께. 점심식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