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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스토리

프로필 2023. 11. 30. 18:59

황스토리
-일과 흠모와 사랑과 인생 이야기

황상규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달동네에서 태어났다.
해군 통신장교로 만 3년 군복무를 했고,
한국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원으로 몽골 다르항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만 2년  봉사활동을 했다.
IT 프로젝트에서 프로그램 개발자로, 업무분석 설계자로, 프로젝트관리자로 월급쟁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전공인 전자공학학사와 컴퓨터공학석사보다도, 한국방송통신대에  편입해서 복수전공한 국어국문학과 졸업장이 중년의 심장을 달구고 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it's me.

프로필 2020. 7. 24. 10:02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등산중.

프로필 2018. 11. 12. 09:28

살 좀 빼자!!

누가 보면 산악인인줄.. 


2019년 7월 7일(일)

경남 밀양 재약산(수미봉) 1108m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내 인생의 전반전

프로필 2016. 3. 14. 11:12

내 인생의 전반전을 참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겨우 중년의 나이에 와서,

인생의 전반전을 뒤돌아보면, 웬지 씁쓸하고 불쌍해 보이는 내 인생..


인생이란.. 

어떤 식으로 살아가든지 미련이 남고 후회가 있게 마련인가 봅니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절실함과 간절함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어느 여자분이

자신의 이야기를 올린 글을 읽으며,

나도 지난 과거의 내 모습을 되돌아 봅니다.


그 여자분의 명품백은 없지만, 집이 두채라던 그 여자분처럼,

나도 명품시계 외제차는 없지만,

흙수저로 태어나 내 삶의 내 분수와 처지에 맞춰 살아 왔습니다.


작년에 2008년식 경차를 구입했습니다.

명품차도 외제차도 신형차도 힘좋고 튼튼한 SUV차가 아닙니다.

7년된 중고차를 구입한건데, 아래 사진은 구입하자마자 찍은 사진이라 그런가 반짝반짝합니다.




비록 갚아야할 은행 대출금이 많지만,

아파트 네개랑 빌라 한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모두 월세를 주고 있고, 

나는 11평짜리 작은 빌라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나오는 월세는 은행대출금의 이자와 원금을 갚고나면 

매달 엄마에게 보내드리는 용돈 정도밖에 남지 않습니다..




적금은 두개를 들고 있고, 은행 대출금의 원금도 갚고 있으니, 

전부 따져보면, 월급의 반보다 조금 더 저축을 하고 있는편입니다.

아래 사진중에는 두개만 적금통장입니다. 나머지는 일반통장과 은행대출금통장..




중학교때 우리집은 생활보호대상자(요즘의 "기초수급대상자")였었습니다.

나는 고등학교 진학 대신에 검정고시를 보겠다고 했었는데,

엄마의 소원은 자식들이 최소한 고등학교까지는 정상적인 학교에서 졸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수업료 없고 기숙사비 없고 삼시세끼랑 교복도 공짜였던 

어느 실업계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졸업후에는 곧바로 취업을 했지만,

대학생이 된 중고등학교때의 친구들이 부러워 대입공부를 했었습니다.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열심히 공부한 끝에 

등록금이 사립대의 반값인 지방에 있는 국립대에 합격해서,

첫등록금과 1학년 1학기 생활비는 

고등학교 졸업후 1년동안 직장다니고 있으면서 모은 돈으로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방학과 학기중에 알바를 하겠다고 선언하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4년동안 참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야만 대학교를 다니고 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생활중에 학점은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자격증이나 영어공부를 많이 하지못했고,

더군다나 군미필자여서 취업하기가 힘들었습니다.

4학년 늦가을에 해군에 지원을 했고,

졸업하자마자 입대를 해서, 학사장교로 3년간 군복무를 했습니다.


군대 제대후에는 흔히 말하는 대기업에 다녔고,

닷컴 벤쳐붐의 시기에는 벤쳐기업이라는데에도 다녔고,

몇번의 직장을 옮기면서 지금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리고 젊었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집이 없어서 집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던것 같고,

배우고 싶은것들이 너무 많았던거 같고,

맛있는 것들을 마음껏 많이 사먹고 싶어서,

그래서 돈을 많이 모으고 싶었던 간절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때 생애 첫 장학금이라는걸 받게해준 국제로타리클럽에도

코이카의 해외봉사단원으로 있을때에도,

특정 종교에 근거하지 않은 유니세프와 적십자사에도

그냥 창피하지 않을정도의 적은 금액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보태면서,

혼자서 피식피식 그 정도쯤에 만족하기도 했습니다.


젊은 청춘의 시절을 보내면서 변변한 연애 한번 못해보고 살아왔지만,

선천적으로 못생긴데다, 

후천적으로 똥뚱해진 몸매에,,

이미 흰머리가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고,

촛점도 잘 맞지않는 노안이 들기 시작된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 보니,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던 과거의 내 모습들이 때론 대견스럽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열심히 살아왔다는 그 자체가 불쌍해보이기도 합니다.

금수저 은수저분들이 볼때는 아둥바둥 살아가는거 같이 보일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내 분수와 처지에 맞춰가며 살아온 내 인생이,

이제는 그것이 쉽게 바꾸거나 버릴 수 없는 내 모습이 되어버렸으니,

앞으로도 그냥 그렇게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과거 정리

프로필 2012. 3. 25. 19:10

엄니집에 있는 내 짐들을 정리하는데,
10년도 넘은 흥미로운 물건들이 박스에서 깡통에서 파일철들에게 한개씩 한개씩 튀어나온다.
언젠가 버려질 그 물건들.. 버리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 두었다.

성남제일초등학교 때 황상규의 생활기록부.^^  ㅋㅋ

경기 성남 문원중학교 3학년때 성적표..헤헤^^

군대 제대할 때 군복, 정복은 다 나눠주고 버리고 왔지만, 계급장은 가지고 왔었는데,
그 계급장이 15년이 지난 지금도 어느 박스안에 있었다.
해군 OCS 88차 정보통신병과 예비역 중위..


예전에 멘사 시험을 본적이 있었는데.. 떨어졌다.
그때 멘사 시험에 떨어졌다는 기분보다, 그 시험료가 싸지 않았다는것.. 지금은 얼마나 할까?
그림맞추기랑 간단한 산수를 잘하면 멘사회원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
우리나라 학생들이면 모두가 익숙해 있는 
아이큐 테스트 문제집 같은걸 사다가 열심히 풀다보면 같은 유형의 문제에 익숙해져서 몇 십점 이상 오르지 않을까?
왜냐하면 토익시험도 계속해서 보면 문제유형이 눈에 익어 점수가 팍팍 는다고 하니까..^^

100살의 큰아버지가 직접 적어준 우리 집안 이야기.

증조 할아버지(황영기)는 유복자로 태어나서 증조 할머니(밀양 박씨) 사이에 아들 둘과 딸 한명을 낳으셨다.
첫째는 황종순으로 나의 직계 조부이고 둘째는 황종선이고, 고모할머니는 19살에 시집을 갔지만,
애기를 낳기도 전에 병으로 돌아가셨다.

나의 조부(황종순)께서는 성은 모르지만, "일순"이라는 이름을 가진 할머니 사이에
막내인 나의 아버지를 포함해 5남 1녀를 낳으셨고,
한국전쟁당시 할아버지, 작은 할아버지네와 둘째 큰아버지(황석빈)와 시집간 고모만 빼고,
모두 남한으로 피난을 오셨다.

남북한 이산가족 화상통신 상봉을 통해,
첫째 큰아버지(황석렬)은 북에 두고 온 딸(황상녀)의 딸과
작은  할아버지(황종선)의 딸을 만날 수 있었고,
할아버지(황종순)과 작은 할아버지(황종선)은 같은 집에서 살다가 오래전에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구,
아직 두분의 큰아버지께서 남한에 살고 계시지만,
언제 통일이 될런지도 모르고, 언제 북한으로 가볼 수 있을지 모른다.

올해 100살이 되신 큰아버지의 이야기를 듣자니 괜히 눈물이 난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코이카 단원으로 보냈던 지난 2년 동안의 내가 지나온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의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드니 다시 또 행복해집니다.

(1) 이름 : 황상규
- 이메일 : urajilation@gmail.com
- 개인 블로그 : http:urajilator.tistory.com
(2) 파견기간 : 2010년 2월 25일~ 2012년 2월 24일 (2년)
(3) 파견국가 : 몽골
(4) 파견기수 : 코이카 2010년 1차 (KOV 54기)
(5) 파견분야 : 컴퓨터
(6) 파견기관 : 몽골 다르항-올 아이막 다르항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7) 주요 활동 내용
   -  컴퓨터공학과 전공 수업 강의 : 무선 모바일 프로그래밍, 데이타베이스, 데이타베이스 특강
   -  현장지원사업 : 다르항기술대학교 컴퓨터종합교육센터 구축
   -  장학금 전달 : 개인적인 장학금과 지인들, KOVA 장학사업 신청으로 21명에게 약 300만원 전달
   -  봉사활동물품 구입 전달 : 코이카 지원 구입비로 컴퓨터공학과 교직원들에게 외장하드 등 사무용품 구입 전달
   -  KOVA 회원 연계 활동 : KOVA 장학금(100달러), KOVA 나눔지원 사업(30만원) 신청 후 현지 학생 및 가정 지원
   -  기타 
      . 선생님들 명함 칼라프린터 인쇄 후 제작 전달
      . 교내 화장실 남녀구분 표시 제작 부착
      . 교내 각종 행사 사진 촬영후 사진 파일 전달
      . 신규 코이카 단원을 위한 몽골 안내서 제작 참여
      . "재미있는 몽골어" 제작 및 파일 배포
      . 영-몽 컴퓨터용어 사전 파일화 작업 및 파일 배포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나는..

프로필 2011. 10. 20. 07:47

나는.. 게으른 잠꾸러기였습니다.

지금은... 
2010년 2월 25일부터 2012년 2월 24일까지,
코이카 단원으로,
 



세계의 친구로,

한국을 떠나,


몽골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몽골의 겨울은 마~니~ 춥습니다.


하지만, 천사같은 우리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다보면 추위는 금방 잊혀졌고,


짧은 지식이나마 더 많이 나눠주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서둘러 앞서기만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코이카 무상원조인 현장지원사업을 승인받아, 성능좋은 컴퓨터가 있는 예쁜 실습실을 만들 수 있었고,


예쁘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는 "황상규 장학금"도 주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몽골에서의 마지막 학기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에는 좀 더,
저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덜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몽골 다르항에서 황상규 (Монгол Дарханаас Хуан Сангю)

※ 연락처 
- 이메일 :  urajilation@gmail.com 
- 인터넷전화(한국) : 070-8688-6814   
- 현지핸드폰(몽골) : 9116-6814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국민학교 6학년때..
지금으로부터... 29년전..
지금껏 모하고 살아왔나... ㅠㅠ


군대때..
지금으로부터.. 음... 17년전..
음.. 지금껏 모하고 살아왔나... ㅠㅠ


인어아가씨 남편이 될거라 믿었던 시절..  인어아저씨..


이 슬픈 사연이 있는 사진...
소개팅하기로 되어 있는 소개팅녀에게..
이 사진 보냈다가..
만나보지도 못하고.. 차였던.. 슬픈 사진..ㅠㅠ


딱총 쏘기 놀이중.


더위를 피하는 법


계룡산에 있는...
풍만한 가슴 나무..


어느 라이브 음악 카페에서...
바나나 껍질에 노래 제목 적어서 노래 신청하기 직전...


잠에 취한 모습...
술도 싫어, 밥도 싫어... 오직 잠이 좋아~


뭔가 아주 열심히 보는중..
그것은.. 카메라 뚜겅.


철가면... 아니.. 철사 가면.

피부미남의 비결은... 마스크 가면..


코딱지가 근질 근질...


영화감상중..


슈렉처럼..


얼굴에 낙서.


얼굴에 낙서. 뒤집으면 이렇게.. 히...


지금은.. 사라진... 과거의 추억..
발톱무좀~!!


옛날에 사용했었던 내 핸드폰 사진.


스스로 쓰레기가 되어 보면 다 알게돼.
세상이 얼마나 깨끗한지.


생일선물로 이런걸 받게되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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