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
포도주 한병에 얼마였는지 모르겠는데,
그 전날 금요일에 주식 팔아서 실현이익 낸만큼을 잘 쓰고 돌아다닌 하루였다.
어쨋든 지난 금요일에 술의 영향으로 가방을 분실했었기 때문에,
당분간 나 스스로에게 금주령을 내리려고 했었지만,
마셨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고 피곤해서인지,
그서도 알콜도수가 있다고 마시다 보니 쬐금이지만 알딸딸하다.
오랜만에 집에다 포도주 한병 사 놓아야 겠다.
조금씩 포도주가 입에 맞아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서울대입구역에서 김남준 부장님 만나서 술을 먹었다.
"말복"이라 개고기.. 단고기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김남준 부장님이 단고기를 안먹는다..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같이 먹으러 가면 고기 몇점, 국물 몇숟가락 맛 좀 보려고 했는데..
대신 오리고기 먹으러 갔다.
오리고기도 보양식이라고 하니..
둘이서 소주를 6병 먹었다.
지하철타고 집에 돌아오다가..
지하철에서 가방을 놓고 내렸다. ㅠㅠ
내 가방안에는...
◀ 금반지(해군OCS 임관반지 18K 3.5 돈)
◀ 디지털카메라 (삼성 카메라)
◀ 손목시계 (카시오)
◀ PMP (BluFin)
◀ 현찰 만원짜리 10장 이상, 오천원짜리 몇장 천원짜리 몇장
◀ 운전면허증
◀ 주민등록증
◀ 신용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 각종 멤버쉽카드 20여장(OK캐쉬백, 블루클럽, 현금영수증카드 등..)
◀ 우산
◀ 모자 (2개)
◀ 수건
◀ 플라스틱 부채
◀ USB 메모리(2GB)
◀ 선글라스(안경 거치형)
◀ 미니 카메라 삼각대
◀ 로또복권(5,000원 당첨 확인된 복권)
◀ GS상품권1만원
◀ 식권 4장 (동아일보 구내식당)
◀ 맥가이버칼(15가지쯤 되는 다기능)
아~~ 슬프다~~ㅠㅠ...
잠자기 전에 쏘주 한병 먹는 버릇은 안좋다기에 ^^,
동네마트에서 몸에 좋다는 "가시오가피주"를 사서 들어갔다.
오늘의 안주로는 꽁치통조림에 불고기햄, 계란말이... 이거 다 먹으면 배부르다~
달짝찌근한맛이 별로다.
더군다나.. 몸에 좋은것은 쓰다는데..
단맛이 나는걸 보면 몸에 별로 안좋은거 같다.
역시 내 입맛엔 쏘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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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갈피 뿌리를 짜낸 즙은 방사능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풀어 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 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거의 ‘만병통치’에
가까운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중추신경계통 흥분작용, 강장작용,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 등이 있는데, 팔 다리가 오그라든 때 쓰면 효과가 좋다.
풍습을 없애고 기(氣)를 돋우며 뼈와 힘줄을 강하게 하며 허약성 부종이나 각종 마비
증상의 치료와 생식기능 쇠약에 따른 각종 증상을 치료한다.
- 출처 : 네이버 지식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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