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잠에서 몇번을 깼었는지 모른다.
컴퓨터는 LPGA 홈페이지에 접속된채로 밤새 계속 켜져있다.

신지애 선수의 올 LPGA 마지막 출전 대회이다.

신지애 선수는
이미 2009년 신인왕과 상금왕을 확정지었지만,
마지막 대회까지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와 함께,
2009년 올해의 선수상과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겨루고 있다.

마지막 순간이 숨막히는 열전이다.
왜, 이런 경기를 TV에서 중계를 해주지 안는지 서럽고 아쉽기만 하다.

7시 현재
16번홀을 마친 상태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Anna Nordqvist) 가 13언더파로 1위
로레나 오초아(Lorena Ochoa) 11언더파오 공동 2위
신지애 선수는 7언더파로 공동 5위..

마지막 두홀을 남겨둔 상태에서
노르드크비스트가 2홀 모두 보기를 범하지 않은 이상 우승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마지막까지 선전을 했던 최나연 선수가 10언더파로
현재 공동 3등인것이 아쉽다.

최나연 선수가 우승을 했더라면,
신지애, 오초아 선수와 함게 공동 다승왕을 수상했었을 텐데..

어쨋든,,
현재 오초아가 공동 2위다.

오초아 선수가 준우승 2위를 하고,
신지애 선수가 6위 이상을 할 경우에
신지애 선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한다.

내가 지금 이 응원의 글을 쓰는순간..
내 절실한 응원의 마음이 신지애 선수에게 전달되길 바라고 있다.

역시 16번홀까지 마친 신지애 선수가
17, 18홀 중에서 딱 한번만이라도 보기 없이 버디 한개만 더 넣어주기를 바랄뿐이다.

오늘 성적이 별로 좋지 않기에,
딱 한개만이라도 더 버디를 성공해주기를
그래서, 아슬아슬한 공동 5위가 아닌 단독 5위로가 되어
떳떳하게 올해의 선수상과 다승왕에 올라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신지애 선수 화이팅~!!!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월 24일 7시 5분 시간에 화면 캡쳐받은
2009 LPGA Tour Championchip Leaderboard List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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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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