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과제물 [생명공학과인간의미래]

교과목명 생명공학과 인간의 미래
학 과 생활과학부(식품영양학전공)
담당교수  
학 번 202333-360034
성 명 황상규
소속대학 서울지역대학(남부학습센터)
연락처  
과제유형 중간과제/공통
과제명 다음 두 문제 중 한 문제를 골라서 6000(여백 포함, 본문만) 내외로 과제를 작성하시오.
1. 한국, 일본, 타이완의 합계출산율 변화에 기대수명의 증가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 생각 해보시오.
2. 아래 책을 읽고 서평을 쓰시오
마크 짐머 (전방욱 역)  생명공학의 최전선 유전자 편집과 GMO 논쟁에서 디자이너 베이비와 유전 질환 치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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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노화는 모든 생명체가 탄생 이후에 시간의 경과에 따라 면역체계, 근육, 신경 등 모든 생명을 유지하는 기능의 저하가 이루어지는 현상이라 말할 수 있다. 노화가 이루어 지면서, 암이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의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모든 생명체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그러나 인간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발전으로 인해 노화의 과정이 지연되도록 노력하면서 인간의 기대수명은 점점 더 길어져 가고 있다.

합계출산율(TFR, Total Fertilty Rate)이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써 연령별 출산율의 총합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1970 4.53이었던 합계출산율이 1976 3.00이 되었고, 1984년에는 1.74 2.0이하로 떨어졌으며, 2018 0.98 1.0이하로 떨어진 이후 계속적인 하락을 보이면서 2023년에는 0.72가 되었다. 이는 한 여자가 평생동안 평균적으로 1명이하의 자녀를 둔다는 의미로 가파르게 하락하는 합계출산율은 인구감소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한국이 0.72로 떨어진 것처럼 일본은 1.26, 타이완은 0.87으로 동복 아시아의 3개국은 세계적으로 최저의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매년 최저 갱신해 가고 있다.

급격한 산업화의 과학기술의 발달, 의료산업의 접근이 가까워지고, 개인주의 성향의 널리 퍼지게 되면서, 전통적으로 가정과 가문을 중요시했던 동복 아시아 사회에서는 개인의 행복과 삶의 풍요로움을 보다 더 중요시하게 여기게 되면서, 출산으로부터 이어지는 개인보다 가정을 중요시하게 되는 삶 속으로 개인의 삶을 속박하고 싶어하지 않는 의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러한 이유는 합계출산율 하락의 가장 큰 직접적인 이유임에 틀림없다.

이는 출산의 과정을 직접적으로 겪게 되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여성은 임신기간과 영아의 육아기 기간동안 가정을 벗어난 사회생활에 있어서 많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전통적인 대가족 사회에서는 임신중인 여성을 보살피거나 영아의 육아에 있어서 공동 분담할 수 있는 가족이 있었지만, 현대의 핵가족화 사회에서는 임신한 여성과 영아에 대한 공동 보살핌은 오롯이 1~2명의 가족이 소위 독박 분담을 해야만 한다. 이는 단순한 기대수명의 증가가 아닌 건강하고 행복한 개인의 삶이 중요시 여겨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출산과 육아는 자신의 삶의 시간을 가족에게 헌납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이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결혼 및 출산을 포기하고 거부하는 사회적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 대만으로 대표되는 동북아시아에서 그 중에서 한국의 어느 한 사람인 나는,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4.53이었던 1970년도에 태어났다. 어릴 적 기억은 나지 않지만, 부모님이 일을 나가셨을 때 친누나가 나의 식사와 대소변 처리를 해주었다고 부모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올해 만54세 중년의 나이를 넘어서 옛날 조선시대로 따지면 할아버지라 불리였어야 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는 나는 독신의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아직도 은퇴의 꿈보다는 열정적이며 즐겁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면서, 내가 쉬고 싶을 때 쉬고,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내가 여행하고 싶을 때 여행을 하는 나 개인의 삶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는 삶을 살고 있다. 결혼생활을 해본적이 없지만 나는 나의 현재의 모습에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아프면 병원에 가고 가족 없이도 혼자 벌어 혼자 모아둔 돈으로 간병인을 둘 수도 있다. 가족이든 누구에게든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나는 조부모님들과 부모님보다 훨씬 더 늘어나 기대수명을 누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조부모님들은 변변한 의료혜택도 받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손자였던 내가 잠깐 보살폈어야 했던 어릴적 기억이 조금 남아있다. 어머니는 어느 정도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고 계시지만, 나는 내가 어머니의 나이가 될 때 즈음이면 지금보다도 더욱 발달된 의료기술 발달의 혜택을 충분하고도 넉넉하게 받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는 어쩔 수 없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기대수명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건강하지 않은 삶이 아닌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늘어난 기대수명만큼 다양하고 풍족하게 누리게 될 것이 거의 틀림없다. 그러하니 나는 나이가 더 들게 되더라도 결혼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혹시 결혼을 하게 될 수 있을지라도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자녀의 두겠다는 생각은 더더욱 가지고 있지 않다.

동북 아시아의 한 중년 남자의 생각과 삶의 모습이라고 단언하기에는 내 주변의 지인들과 수 없이 쏟아지는 매스컴으로부터의 통계자료와 분석 뉴스들에 비추어 볼 때, 한국과 일본, 대만의 일반인들의 생각과 추구하는 삶이 나의 현재의 삶의 방향과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결과적으로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의 발달은 개인주의 성향의 증가와 함께 결혼으로 인한 개인의 삶의 속박을 거부하게 되는 사회 풍토속에 결혼을 거부하고 출산을 거부하게 됨으로써, 가족보다는 자신만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우선하게 되고,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급격하게 늘어난 기대수명은  합계출산율의 감소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건강한 기대수명의 증가는 개개인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고, 결혼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가족이라는 굴레와 출산과 육아에 개인의 삶을 속박하고 싶지 않다는 개인주의 성향의 팽배속에 한국과 일본, 대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합계출산율을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1. 생명공학과인간의미래, 이필렬,송기원,백영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4

2. 합계출산율,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428

3. “인구동향조사”, 통계청, 각 연도,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pop=1&idxCd=5061

4. “한국만 그런게 아니네... 합계출산물1미만”, 동아일보, 2024/06/05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40605/125291268/1,

4. “대만 합계출산율”, 구글, google.com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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