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 개요
(1) 목적
여름방학을 앞두고 정보경영학과 선생님들과 모두 함께 가까운휴양지에서 1박 2일 동안 한 학기 동안의 수업하느라 쌓였을피로를 풀고 쉼^^ (나는 쌓인 피로가 없지만, 덩달아~)
(2) 참석대상
- 대상 : 다르항기술대학교(몽골과학기술대학교 다르항분교) 정보경영학과 선생님 및 조교
- 참석 : 학과장 갈바트라흐(Галбатрах) 외 6명(나 포함)
- 그 밖에 : 같은 휴양지 장소에 인문학과(영어/러시아어) 선생님과이쁜 조교 1명 포함하여 8명이 금요일 저녁에 먼저 와있어서토요일 오후에 함께 가라오케 등에서 함께 함
(3) 일정 : 1박 2일
~
(4) 장소
올란바타르에서 북쪽으로150km에 있는 작은 마을, 셀렝그 아이막(Сэлэлгэаймаг)의 만들 솜(Мандал сум)에 있는 휴양지 리조트 “Noyon Tour Camp”
- 홈페이지 : http://noyontour.blog.banjig.net/
(5) 비용
- 1인당 20,000 ₮ 회비 갹출 (교통비및 숙식, 주류 및 간식 비용)
- 교통비(회비에포함) : 다르항 기차역 -> 나르스트 역까지 3,300 ₮
- 숙박비용만 1인당 20,000 ₮이므로, 학교에서 비용이 있었을것으로 추정됨
(6) 휴양 내용
- 식사 : 슐, 반시, 만틍, 골라쉬, 만토, 수태채, 허르헉, 햄
- 음주 : 보드카, 맥주, 소주
- 그밖에 : 카라오케에서 노래부르기/디스코 댄스, 하라 강(Хараа гол) 주변산책, 기찻길 건너편 산봉우리 등산, 여러가지 이야기들(선생님들 나이 추정 맞추기, 한국/몽골/중국 이야기, 주변의 강/산이야기, 몽골의 사람/음식/자연에대한 내 생각들)
2. 휴양(?) 활동
(1) 첫째날
시각 |
Activity |
07:30 |
집에서 나옴. 다르항 기차역으로 출발(택시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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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항 기차역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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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항 기차역 플랫폼 집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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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 행 기차 다르항역에 도착, 승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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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출발 |
09:30 |
기차칸에서 보드카 음주 안주로 햄과 땅콩 기차에서 마시면 벌금내는데 경찰도 딱 한번 지나가고 몰래 감춰가며, 남자 넷, 여자 넷이서 내릴때까지 보드카 2병 마셨다. |
12:30 |
나르스트(Нарст газар) 기차역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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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너거태 반시 슐 : 채소가 있는 만두국, 수태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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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 집합 춤과 노래 그리고 술 (인문학과 선생님들과 함께) |
17:00 |
하라강가 산책(척터, 추카, 하마, 상규 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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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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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골라쉬, 만토, 수태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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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 디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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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영어/러시아어) 선생님들과 귀가 배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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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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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배정(나홀로 게르모양 외형의 숙소 할당) (게르에서 숙박은 1인당 5,000₮을 추가로 지급하여야 하므로 나홀로 자고, 게르에 딸려있는 화장실 및 세면 시설은 함께 온 선생님들 함께 이용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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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토끼잠을 자, 나머지 선생님들은 가라오케 디스코 |
24:30 |
내 숙소 게르에 모여 이것 저것 대화 가져간 한국 소주 “처음처럼” 2병 기증. 갈바트라흐, 쳑텨, 추카 3명.. 소주 2병을.. 정말로.. 물마시듯.. уусан^^ |
24:30 |
취침 (여자선생님들 4명은 곧바로 돌아가서 자고, 남자선생님들 3명은 |
(2) 둘째날
시각 |
Activ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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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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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주변 들판 나홀로 아침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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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버터바른 식빵에 설탕 뿌린 것, 만틍, 컵라면, 수태채,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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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건너편으로 산행 (정보경영학과 선생 7명과 학과장 부인 영어과 선생님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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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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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야마니 허르헉, 보드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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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1병씩 (갈바트라흐, 쳑터, 추카, 상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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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으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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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항행(올란바타르 -> 수흐바타르) 기차 승차 및 다르항역으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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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항 기차역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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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 |
3. 특별한 경험
(1) 기차(Галт Тэрэг) 타기
몽골에 와서 처음으로 기차를 탔다.
울란바타르에서 다르항까지 약 230km이고, 우리가 갔었던 그 휴양지는 올란바타르에서 150km 떨어진 곳이라고 하니, 다르하에서 약 80km를 기차타고 간 셈이다. 근데.. 그 거리를 3시간 30분걸려서 갔다.
우리나라에서 지금은 없어진 완행 기차 “비둘기호”가 생각났다. 간이역마다빼놓지 않고 정거하고, 놀러가는 젊은이들의 기타소리와 노래소리가 들리며, 칸칸이 어디에선가 끊임없이 “위하여~!”를 외치며 마셔대는 맥주와 땅콩을 마시는 소리 등..
(2) 카드 게임(ХӨЗӨР)
포카게임이나 훌라라고 불리는 카드게임은 알고 있지만, 몽골 사람들이 하는 그 카드 게임은 옆에서 한참을 지켜보아도 게임규칙을 쉽게 알아챌 수 없었다.
집(다르항)으로 돌아 오던 기차안에서 사라(Сара) 박시가 그 카드게임을 설명해주었는데, 혼자 배워보려고 지켜보고 있었던것보다는 훨씬 잘 이해하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정확한 규칙을 알아내지 못했다.
하여튼 나 같으면 이미 지겨워서 그만두어도 몇 번을 그만두었을카드게임을 기차타고 휴양지를 가는 동안에 쉬지 않고 거의 3시간 내내 그 카드게임을 하는 것을 보니, 가슴속으로 놀이를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3) 보드카 폭주
여자 선생님이라도 거부없이 알코올도수 38%짜리 보드카를 모두들 홀짝홀짝 정말 잘들 마신다. 나를 포함한정보경영학과 7명의 선생과 인문학과의 이쁜 조교 1명을 포함한 8명, 총 15명중에서보드카를 원샷하지 않고 찔끔 찔끔 마신 사람은 인문학과의 그 이쁜 조교 딱 한명 뿐이다.
몽골에서는 여자들도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에서의 남녀의 구분이나 차별도 우리나라에 비해 별로 없어보이는데, 음주문화에서도마찬가지인 것 같다. 오히려 여자들이 더 죽자 살자 마시자며 서로 달려든다.^^
(4) 노래와 춤 (дуу& бүжиг)
가라오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어딜 놀러 가본적이 거의 없지만, 콘도 같은데 워크샵 같은 이유로 갔을 때 보면, 어김없이 가라오케 시설이 있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
한국의 노래방시스템을 그대로 옯겨놓은 듯한, 그래서 한국노래도 제법 등록되어있는 몽골식 주택 게르안의 가라오케에서는 주로 블루스 춤보다도 서로가 약간 떨어져껴안고 조금 더 경쾌한 춤을 춘다. 가라오케에서의 음주와 가무가 1시간을넘어 2시간을 넘어 3시간을 넘길 즈음에 저녁식사 시간이다가오니 마쳤다.^^
4. 사진
(1) 기차여행
몽골의 기차는 우리나라의 예전의 비둘기호를 많이 생각나게한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KTX고속철도에는 비교도 될 수없지만, 간판하나 달랑 걸린 작은 역마다 정차하다 보니 1시간이면 3~4군데의 역에 정차를 하는 예전의 우리의 그 비둘기호를 그립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러하니, 대략 80km의거리를 가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렸다.
- 기차표 :
총무담당인 하마 박시는 이렇게 생긴 기차표를 4장 끊어왔다.
- 다르항의 기차역.. 우리의 목적지 만들 솜(Мандал сум)내의 나르스트(Нарст газар)으로 가는 곳으로 가는 기차다. 이 열차는 우리를 내려놓고도 한참을 더 달려 몽골의 수도 올란바타르로 향한다.
- 왼쪽 앞부터, 하마 박시, 후르레박시, 암갈릉 박시(영문과박시), 사라 박시,
- 기차칸 안에서 창밖을 보니.. 어찌 생각해보면 우리의 기찻길옆시골풍경과 같다.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좁아서 가축을 위한 풀대신에 사람을위한 논과 밭이 보인다는 차이
- 목적지로 가는중에 중간에 중하라(зүүн-Хараа)에서 15분간 정차했다.
몽골에서 유명한 하라(Хараа) 맥주회사의 큰 공장이 여기에 있다고 한다. 하라강의 물을 원료로맥주를 만드니까, 하라 맥주(Хараа Пиво)인가보다.
- 중하라 역에서 15분간 정차하였을 때 플랫폼의 모습.
각 차량마다 담당 승무원(거의대부분이 아줌마들이다)이 운행중에는 각 담당 차량 객실내의 청소나 손님들의 주문에 따라 커피나 차 배달을하다가, 이렇게 장기간 정차하는 역에서는 모자쓰고 정장 겉옷을 입고 객실출구 밖에서 이렇게 서서 안내를한다.
- 1박 2일간에 독한 보드카와 기름진 몽골음식을 배불리 먹고 돌아오는기차안에서...
다행이 객실내에 빈칸이 많아서 나는 저 의자에서 잤다가.. 의자위의침대에서도 잤다가...
다른 선생님들은 모두 잠 한잠 안자고 카드게임을 했다. 대단한체력(хүч)이다!!
(2) 몽골 음식
몽골에 오기 전, 서울동대문 몽골 타운에서의 몽골 음식 첫경험에서부터 시작된 몽골 입국100일째를 맞은 지금까지 그 동안의몽골 음식에 대한 내 생각은, 몽골음식은 엄청나게 기름지고 많이 짜다는 것이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삶의 지혜가 담긴 삶의 방식이었으니 건강에 안 좋은 음식문화이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있다.
- 도착하자 마자 먹은 점심식사 : 너거태 반시 슐(채소가 있는 만두국)와 수태채(우유차)
- 일요일 아침식사 : 소고기 잘게 썰은것과 밀가루로 만든 만틍(Мантан). 어린아이 이유식이나 노인들이 먹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소고기 죽이랑 재료도 맛도 비슷하다. 용도까지..
- 일요일 점심식사 : 야마니 허르헉(Ямааны Хорхог. 염소고기로 만든 고기찜)
몽골전통고기요리 허르헉(Хорхог)은 어른 주먹만한 차돌멩이를고기 뱃속에 집어넣고, 감자, 당근, 파 등과 함께 주재료가 되는 염소(Ямаа) 또는 양(Хоны) 고기를 삶아먹는 요리이다.염소고기나 양고기에 원래 기름기가 많은데다가, 고기를 잡을 때 피를 빼지 않아서 일반적으로허르헉의 고기는 특유의 고기 비린냄새도 많이 난다.
내가 허르헉 뜯어먹는 모습이 신기한가보다.ㅋㅋ
(3) 댄스파티
- 가라오케에서 디스코도 아니고, 블루스도 아니고, 모두 함께 춤을.. 돌리고 돌리고..
- 학과장 갈바트라흐와 우리학교 영어선생님이 후그즈마는 부부다. 4월말에 OJT 때 4박 5일동안그 집에서 생활했었다. 후그즈마는 그때 봤다고 학교에서 만나면 언제나 반갑다.
- 지금 이렇게 웃을때까지만 해도 이 러시아어 선생님은 나를 “영계(?)”로 봤다. 그래서 웃는중이다..이 러시아어 선생님 이름은 까먹었지만 나이는 33살.. 그옆에 노란옷의 소브다 선생님은 나보다 한살 어리다고 했던거 같은데...한꺼번에 너무 많은 이름과 나이를들어서 막 헷갈린다.ㅠㅠ
- 왼쪽부터 우리과의 사라 선생님과 인문학과 조교, 그 옆에는러시아 선생님, 그 옆에는 우리학과 경영과 선생님. 두번째조교 완전 이쁘다. 아쉬운게 있다면 너무 삐적 말랐다는거.. 나처럼허르헉 먹을 때, 기름기는 버리고 살코기만 먹는가보다. 나랑돌아가면서 인사나눌 때 이 이쁜 조교가 자리를 비워서 이름을 서로 통성명을 하지 못했다.
이번 여행의 최대의 아쉬움...ㅠㅠ
- 우리보다 전날 먼저 와 있었던 인문학과 선생님들
노란옷은 소브다, 파란옷은 후그즈마, 빨란 옷입은 남자 선생님은 바트자르갈
- 서로 먼저 죽자 살자 보드카 병 들고 아무한테나 달려드는 우리과의 우먼 파워 하마 박시(왼쪽)와 사라 박시(오른쪽)
아침에 사라 박시한테 정말 술 잘 마신다고 했더니, 저녁먹고 오바이트 했다고 한다.ㅋㅋ
성격 좋은 사라 박시의 나이는 조금 과장해서 나보다 열살은많아 보였는데,, 나보다 열흘 먼저 태어났다고 한다.
- 한국에서 6년동안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한국말도 잘하는 우리학교영어선생님이며, 44살의 노총각인 바트자르갈 박시. 바르자르갈 박시와는 한국말로 대화해도 되는데, 습관처럼 어설픈 내 몽골말이 먼저 튀어 나오곤 한다.
- 모두들 춤추느라 돌리고 돌리고...일부는 부르고 부르고...
그러나, 우리의 사라 박시는 열심히 따르고 따르고...
- 사라 박시와 하마 박시가 한편이 되어서 보드카와 안주를 들고 다니며 모두에게 따라주어서, 가라오케에서만 보드카 서너잔을 마시지 않은 사람이 없다.
(4) 하라강(Хараа гол) 강변산책
- 이 좁은 시냇물이 “강”이란다. 어쨌든 이 강물은 흘러 흘러 몽골 최장의 강 셀렝그 강과 만나고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로 흘러 간다고 한다.
- 쳑터 박시가 찍은 사진중에 제일 잘 나왔다!!! ㅋㅋ
- 나의 코워커(co-worker) 쳑텨 박시. 이 날 알았다.
쳑텨 박시가 나보다도 일곱살인가 여덟살인가 어리다는걸...
- 쳑텨박시가 어렸을 적에는 이 하라 강의 폭이 훨씬 넓었다고 한다... 웬지그말을 들었을때, 자연의 파괴와 온난화 현상 같은 기상이상현상에 대한 염려 그리고 앞으로 10년 후에는 이 강이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
- 하라 강의 나무다리
- 하마 박시랑 함께.
하마 박시는 35살인데, 큰애가 15살이라고한다. 저녁에 같이 농구를 했는데, 키만 큰 것이 아니라, 운동신경과 체력도 뛰어나서 한게임 뛰고 헉헉 거리는 나보다도 두게임 뛰고 나서도 멀쩡하다.
(5) 숙소 주변
- 똑같이 생긴 집들. 1층은 침대가 3개, 2층은 5개의 침대가있다.
일렬로 똑 같은 모양의 집을 보면 참 이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부조화의 조화, 부조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어지기도 하다. 이런 예쁘게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아닌.. 집들을 그냥 막 헝크러트려놓으면 이 것보다 더 이쁜 모습이 나올 것 같다.
- 인문과 이쁜 조교에게 내 카메라를 빌려주었더니,
내 카메라에이렇게 예쁜 사진이 담겨져 있다.^^
- 우리나라의 배우 “
이름을 들었는데 무슨 자르갈인가.. 무슨 바이르든가… 하여튼 이 애기 내가 안으면 좋아한다.
- 뒷산에 무지개가 떴다.
보름달이나초승달, 북두칠성, 월식이나 일식조차도 가끔 만나지만, 이렇게 산 중턱에 내려앉은 무지개를 보기는 내 기억속에서는 평생 처음이다.
(6) 아침 산책
- 이 넓은 게르에서 혼자 잤다.
1인당 하루밤 자는데 25,000 투그릭이라고 한다. 5,000투그릭 깍아서 20,000 투그릭.
이 게르 안쪽에 나름 수세식 흉내를 낸 화장실과 세면장이 있어서, 한사람(나)는 여기서혼자 자고, 단, 자기전에 또 아침에 모두들 여기 화장실과세면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가운데 큰 침대에서 혼자 잤다. 밤새도록윙윙소리에 신경거슬렸었는데, 모기(Шумуул)가 아니고 파리(Ялаа)였었다. 어쩐지 얼굴 내밀고 잤는데 모기한테 물리지 않았다.
- 왼쪽에서 두번째 게르가 내가 잤던 집
(6) 기찻길 건너편 아침 산행
- 기찻길 건너기 전.. 저기 뒤쪽 기찻길건너 산봉우리로 우리는 간다.
산봉우리에 나무 몇 뿌리 없다. 그나마그거라도 있으니.. 산이라 부를만 하다.
산에 오르면 추카 박시에게 한국의 산에는 나무가 많아서 좋다고 했다.
몽골의 산에는 나무가 없어서..
- 뒷풍경이 정말 사진 같다.. 맑은하늘과 푸른 나무와 풀
- 맨 오른쪽 후그즈마 박시만 우리과가 아니다.
원래 전날 저녁에 갔어야 했는데 남편 따라 하루를 더 묵었다.
여자 선생님 4인방
- 남자 선생님 4인방. 나도 포함^^
- 자유롭게 포즈 잡고.. 닉~ 허요르~ 고로!! 찰깍!!
- 여선생님들 쉬엄쉬엄 올라오길래 포즈 잡으랬더니 포즈잡는 수준이 모델이다.
- 멀리서 바라본 휴양지 캠프(Noyon TourCamp) (1)
- 멀리서 바라본 휴양지 캠프(Noyon TourCamp) (2)
- 멀리서 바라본 휴양지 캠프(Noyon TourCamp) (3)
- 멀리서 바라본 휴양지 캠프(Noyon TourCamp) (4)
앞에 검은건기차다... 화물기차
- 멀리서 바라본 휴양지 캠프(Noyon TourCamp) (5)
하라강이뱀지나가듯 구불구불 거린다.
- 쳑텨 박시
- 정상 부근에서
- 정상에 부근 봉우리에 있는 어워(Овоо)
옆봉우리 어워에서는 100투그릭짜리지폐를 놓고 시계방향으로 세바퀴 돌았고,
이 어워에서는 과자와 사탕을 놓고 “이거먹고 돈 주세요~”라고 말하고
역시 시계방향으로 세바퀴 돌았다.
- 정상에서
- 하산길
- 돌에 곰팡이가 끼였다. 아마도 돌에철성분같은게 포함되어 있어서 녹슨거 같다.
- 그냥 폼 잡고 앉아서..
- 갈바트라흐 박시에게 이 꽃이 어떤 꽃이냐고 물었더니 “이쁜 꽃”이란다. 쩝..
산과 들에핀 이쁜 꽃의 이름을 잘 모르기는 한국이나 몽골이나…^^
- 이꽃 이름도 모른다.
(6) 똥
- 이렇게 생긴건 소똥. 소똥은 나중에뒤집어서도 아래쪽도 말린다.
그리고 겨울에는난방용으로 쓴다고 한다. 추카박시도 사라박시도 그 냄새가 좋다고 한다.
나도 한국에서 고속버스타고 가다 창으로 나는 거름냄새 좋아했습니다요~
근데, 이 몽골 소똥의 냄새는 거의나지 않는다. 뜨거운 햇볕에 바싹 말라서인듯..^^
소똥 참 많다. 들판을 걷다보면거짓말 조금 보태서, 똥반~ 풀반~
- 이렇게 생긴 건 말똥.. 말똥은 그냥들과 산에 거름이 되도록 그냥 내비둔단다.
- 이렇게 생긴건 염소똥.. 물어보지는않았지만, 이 염소똥은 물어보나 마나 쓸모없어 보인다. 그냥산과 들에 널린채로 버리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