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12주차..

몽골학생들은 결석이 잦다고 하는데,
내 학생들중에는 한번도 결석하지 않고 출석하고 있고,
반이상의 학생들이 열심히 출석하고 있다.
비록 수업시간에 딴짓을 할지언정.. 그래도. 수업시간에 떠들지 않는것은 다행이라고 할까..

그래도, 어쩔 수 없는건..
내가 최고의 지식인으로서 최고의 정보와 지식을 가르치고 있지못함을 우선 반성해야 한다.

다르항에 제법 눈이 와서,
눈이 쌓인날..
학생들에게 한개씩 돌아갈 수 있을양만큼의 "한국 사탕" 들고 갔다.
이 사탕은 내가 좋아하는 사탕이니.. 아마 학생들도 좋아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어설프게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학생들에게 뽀뽀라도 해주고 싶을만큼 귀엽다..

2010년 11월 12일은 이번 겨울 두번째로 쌓일만큼 눈이 온 날이다.
아침에 8시부터 수업이 있는데,
이른 아침 출근하려는 마음도 급하고,
집앞을 나서는 내 첫 걸음의 흔적도 남기려고 주춤하고,
서둘러 사진의 흔적을 남겼다.

7시 30분쯤에 집을 나섰는데.
내가 사는 아파트 입구에 첫 출근하는 사람은 나인가보다.
아무런 흔적이 없는것 보면..

다르항 최고층 건물.. 16동 아파트
저 꼭대기까지 합치면 17층짜리 건물이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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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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