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에 며칠 죽치고 지내던 개가 있었다.
이날 따라 서리가 많았던 날..
그날은 12월 13일이었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귀여움도 받았을 강아지..
목에 저 바란색 헝겊은 추위를 덮기위한 목도리인가?
누군가의 개인 소망을 바라기위한 하득(хадаг)인가?

다음날 오전...
오전 몽골어 수업을 마치고 출근하는길..
어제의 그 강아지처럼.. 불쌍한 동물이 되어버린 나..^^
이날부터 어제의 그 강아지는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어느 햇볕드는 곳에서 죽음을 맞았을것이다. 100%..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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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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