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뮤지컬 공연 관람을 갔다.

- 어떻게 : 티스토리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서. R석 2매
- 무엇을 : 뮤지컬 <퀴즈쇼>
- 언   제 : 2009년 12월 6일(일) 오후 2시
- 어디서 :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
- 누구랑 : 친구 병준이랑 나랑 마흔살 노총각 둘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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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공연 관람은 아니었지만,
뮤지컬 <퀴즈쇼>는 내 생애 첫 뮤지컬 관람이었다.

친구랑 같이 보고 싶은 마음에 이벤트를 신청했었고,
내 바램이 받아들여져서 생애 첫 뮤지컬 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었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출구에서 내려,
걸어서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을 찾아갔다.

최종 연습의 다른 말인 드레스 리허설이라서
혹시 중간에 NG날때 대사나 노래를 다시할 거라 생각했지만,
그런것 없이 모든 배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뮤지컬 시작전에 연출을 맡으신 잘생긴(?) 분의 인사말에서
1년 넘는 기간동안 음악과 무대, 대사 등을 준비했다는 말을 듣고,
뮤지컬이 일반 소극장에서의 연극이나 영화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생각에 대해 
조금은 이해를 해야만 할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앞자리 세번째 줄 통로였기에 괜찮은 명당자리에 앉아서 봤지만,
전날 새벽에 다른 일로 잠을 푹 자지 못했고,
뮤지컬을 보러오기전에 오전에 면접시험을 보고 왔었기 때문인지
뮤지컬 공연시간 대부분을 코까지 골면서 잠을 자는 만행(?) 저질렀다.ㅠㅠ

앞자리에 앉아서 그런 모습으로 앉아있었던것을 
배우들은 알아채지는 못했겠지만,
정말 정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하늘과 같다.

지난 여름쯤인가 극장에서 뮤지컬식 영화 "맘마미아"를 참 재미있게 보었던 기억이 있어서,
뮤지컬에 대한 환상과 기대가 컸었던게 사실이었지만,
내 생애 첫 뮤지컬 관람은 전날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 피로함으로
정신차리고 관람한 시간보다 잠을 잔 시간이 많았기에
뮤지컬의 줄거리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배우와 스탭들의 노력과 정성이 물씬 물씬 풍겨나오는
뮤지컬이었음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 노력의 보여줌의 시간동안,
앞쪽 자리에서 잠을 자는 만행을 저지른 내 개인적인 실수가 있었지만,
내 생애 첫 뮤지컬 관람을 멋지게 연출해주신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감사합니다.

우라질레이터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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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은 뮤지컬 공짜표 2장
   A열 17번, 18번은 원래 무대 바로 앞 3번째줄이다.
   돈내고 보려면, R석(Royal석)에 해당하는 꽤비쌀거 같은 준명당석..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출구에서 내려 투덜투덜 걸어가면 금방이다 (5분쯤)
예술의 전당.. 처음 와본다.
- 오페라 하우스 로비에서 뮤지컬 <퀴즈쇼> 광고판 앞에서 ^^

- 예술의 전당에는 조형물들이 군데군데 많다. 그중에 이것은 의자대용인지?? 조형 작품인지??

- 오페라 하우스 토월극장 앞에서

- 조형작품.. 이게 뭔 주제일까? 남녀가 한쌍으로 구경와야 하는곳이라는 뜻일까???

- 다리 한쪽이 잘린 쇳조각 작품.. 이건 또 뭘까?


- 토월극장 중앙에 엘리베이터

- 병준이

- 우라질레이터

- 뮤지컬 시작전 무대 전경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눈발 날린 날

My Life/2009년 2009. 12. 5. 21:01
주말 아침.. 11시가 되어 간신히 일어났다.

베란다 창밖에 눈발이 날린다.
올 겨울들어서 제대로 날리는 첫눈이다.

첫눈을 봤으니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랬다.

저녁 9시..
오늘도 아무 일없이 하루가 지나간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안사거리 옆 광명농협 정거장 앞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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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월) - 하안3지대 정기총회 (하안동) - 술

12월 01일(화) - 대식형이랑 영삼이랑 (구로디지털단지역) - 술

12월 02일(수) - 자율방범대 순찰당직(하안동) - 순찰끝나고 술

12월 03일(목) - 해군 정보통신단 장교 모임(강남역) - 술

12월 04일(금) - 주병춘, 김정호(종각역) - 브라더 정보처리기사 합격하면 사기로 한 술

12월 05일(토) - 병준 (등산) - 하산후 술

12월 06일(일) - 국제협력단 면접(양재역) - 몽골 Dream을 꿈꾸며 집에와서 나홀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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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명 : 없음
- 준비물 : 냉장고에 들어있는 먹다남은 잡동사니
              (먹다남은 햄, 말라비틀어진 당근, 푹꺼진 양파, 얼어붙은 버섯)

- 조리방법 : 적당히 칼질에서 후라이팬에 볶는다.
- 먹는 방법 : 소스(ex. 머스타드 소스 또는 토마토 캡챱)에 찍어 먹는다.
- 맛과 향 : 얼어붙는 버섯이 후라이팬에 둘러진 기름에 빨리 녹으면서 버섯향이 진하게 난다.
             처음에 약간 매운 냄새가 나다가 조금만 익히다보면 양파에서 단맛의 향이 진하게 난다.
             쭈글쭈글해진 당근이 양파에서 흘러나온 물기에 보톡스맞은것처럼 빨갛게 부푼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많이 두르지 않아도 먹다남은 햄에서도 기름이 적당히 나온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9월초에 가입했으니 두달 조금 더 됐네.

나름 보람도 느끼지만,
동네 분들을 알게 된것이 가장 즐거운 일이다.

순찰 끝나고 거의 항상 늦게까지 술한잔 하는것도
술자리를 피하지 않는 내 생활 습성때문에 반가운 일이다.^^

근무복입고 사진찍어서 사진을 제출하라고 해서
동네 사진관에서 찍었는데,
분명 생긴대로 그 모습 그대로 나온 사진이겠지만,
내가 봐도 참 못생겼네..쩝...
여자들이 참 싫어할만 하다...ㅠㅠ

우라질레이터의 막(ㅠㅠ..) 생긴 모습...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몇년전에 요리학원을 다녔었다.
평일 퇴근시간이 보장되어 있지 못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보니,
주말반을 들었다.

7주 + 7주.. 14회..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녔던것 같다.

처음에 칼질도 서툴렀었지만,
이세상에 연습하면 안되는거 별로 없다.

오랜만에 오이 반찬을 해봤다.

- 준비물 : 오이 2개, 소금, 고춧가루, 식초, 참기름, 깨, 설탕

(1) 오이 채썰기를 한다.

(2) 채썬 오이에 소금을 뿌린다.
(3) 소금을 뿌린뒤 잘 절여지게 섞는다.
(4) 절여진 오이에 물을 적당히 짜고 고춧가루, 참기름, 설탕, 깨를 넣는다. 
(5) 잘 비벼서 먹는다.

엄마가 해주던 그런 맛이 아니다.ㅠㅠ...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오후에 한달여동안 수정개발한 거 시연하는데,
딴지 거는 사람들땜에 기분이 팍 상했다~^^

이재영 과장이 위로해준다고 술먹자고 꼬신다.
당연히 나는 그 꼬심에 넘어가 준다~^^

1차 : 아구찜, 해물찜 (낙원상가 뒤쪽)
2차 : 맥주
3차 : 햄버거

- 오늘의 멤버 : 이재영 과장, 김종원 과장, 정지용 대리, 조은정, 문자영 & 나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오늘 새벽에 잠에서 몇번을 깼었는지 모른다.
컴퓨터는 LPGA 홈페이지에 접속된채로 밤새 계속 켜져있다.

신지애 선수의 올 LPGA 마지막 출전 대회이다.

신지애 선수는
이미 2009년 신인왕과 상금왕을 확정지었지만,
마지막 대회까지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와 함께,
2009년 올해의 선수상과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겨루고 있다.

마지막 순간이 숨막히는 열전이다.
왜, 이런 경기를 TV에서 중계를 해주지 안는지 서럽고 아쉽기만 하다.

7시 현재
16번홀을 마친 상태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Anna Nordqvist) 가 13언더파로 1위
로레나 오초아(Lorena Ochoa) 11언더파오 공동 2위
신지애 선수는 7언더파로 공동 5위..

마지막 두홀을 남겨둔 상태에서
노르드크비스트가 2홀 모두 보기를 범하지 않은 이상 우승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마지막까지 선전을 했던 최나연 선수가 10언더파로
현재 공동 3등인것이 아쉽다.

최나연 선수가 우승을 했더라면,
신지애, 오초아 선수와 함게 공동 다승왕을 수상했었을 텐데..

어쨋든,,
현재 오초아가 공동 2위다.

오초아 선수가 준우승 2위를 하고,
신지애 선수가 6위 이상을 할 경우에
신지애 선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한다.

내가 지금 이 응원의 글을 쓰는순간..
내 절실한 응원의 마음이 신지애 선수에게 전달되길 바라고 있다.

역시 16번홀까지 마친 신지애 선수가
17, 18홀 중에서 딱 한번만이라도 보기 없이 버디 한개만 더 넣어주기를 바랄뿐이다.

오늘 성적이 별로 좋지 않기에,
딱 한개만이라도 더 버디를 성공해주기를
그래서, 아슬아슬한 공동 5위가 아닌 단독 5위로가 되어
떳떳하게 올해의 선수상과 다승왕에 올라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신지애 선수 화이팅~!!!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월 24일 7시 5분 시간에 화면 캡쳐받은
2009 LPGA Tour Championchip Leaderboard List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하안3지대 자율방범대 순찰 당직날.

지대장님이랑 사무실에 소주를 마셨다.

- 후라이드치킨 한마리, 소주 3병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금요일 퇴근후...
별로 할일도 없이 보내는 주말을 위해,
만만해보였던 PC정비사 준비...

11월 17일 실기시험 발표...

나는 실기시험에서 두번째 불합격을 했다.쩝...
돈이 아깝다...

PC정비사 자격증을 따면,
어디에 써먹을 수 있냐고 네이버 지식검색에 문의가 많다.

PC 정비사 자격증으로 원할한 취업이나 수입증가에 보탬은 되지 않는건 확실하다.
시뮬레이션 형태로 보는 PC정비사 실기시험료가 10만원씩이나 하는것도 참 웃기는 일이다.

PC정비사 다시는 안보련다.쩝..
쓸데도 없는 자격증에다,
실기시험료도 터무니 없이 비싼데다가..쩝..

앞으로는 아무리 심심해도
돈많이 드는짓은 하지 않겠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수보 프로젝트할때,
RBMS PL였던 정현규 차장이랑 술을 마셨다.

나보다 한살 어린,
그러나 키도 나처럼 루저도 아닌 위너이며,
IT쪽 사회경험도 나보다 몇년 더 많은데...

형과 동생 하기로 했다.
쑥쓰..

- 신도림 굿돈 고추장 삼겹살
- 소주 5병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낮술을 마시다.

운전학원 다녀와서,
김봉규 책임 집에 들려 책을 빌리고,
점심을 샀다.

늦은 점심..
소주 한병을 시켜 나눠마시다.
한잔 빼고 나머지 내가 다 마셨지만..^^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자색 고구마

My Life/2009년 2009. 11. 14. 23:19

퇴근해서 집에서 저녁대신에 고구마를 쪄먹으려고 샀다.
그냥 고구마라서 샀는데 흙털고 곪은데 깍다보니,
고구마 속살까지 보랏빛이다.

자색고구마가 있다는걸 알지 못해서,
고구마 썩은거 샀는줄 알았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자색고구마가 노란 고구마보다 건강에 더 좋다고 한다.

고구마를 찜기에 쪘더니 색깔이 더욱 보랏빛으로 되었다.
자색고구마의 맛은 노란고구마랑 똑같은 맛이다.

무늬만 보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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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지식검색 >

자색고구마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안토시아닌.

항산화작용을 하며 혈액순환 촉진으로 뇌대사기능증진 및 치매예방, 다이어트, 변비해소, 시력개선작용등 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체내에서 활성산소(DNA를 산화 시킵니다)가 DNA를 공격함으로써 암등 질병을 유발하는데,
항산화제는 이런 산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같은 RADICAL들을 제거함으로써
산화를 방지하게 되는거죠.

자색고구마에 많이 함유된 안토 시아닌색소의 효능은..

1.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

2.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변이원성 작용 

3.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변화요소 억제작용 및 체내의 콜레스테롤 제거 작용

4.간의 기능을 활성시켜 간기능 개선으로 지방간, 간경화 및 알콜성 간질환의 예방 및 치료

5.음주 후 간에서 분해되는 알데하이드류를 신속히 산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빠른 숙취해소

6.혈액순환촉진으로 뇌 대사기능 증진 및 치매 예방, 다이어트, 시력개선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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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위력순찰하는 날...

하안3지대 6명 참석.
순찰끝나고 술을 마셨다.

- 사무장 김재두, 부사무장 김기영, 이경석, 황상규 (4명)
- 닭발볶음, 닭똥집 튀김
- 소주 4병

사무장님의 부자가 되는 법, 자신이 광명시에서 상위 0.1%쯤 될것이라는,
그 방법을 배우고 익힌 얘기를 들었다.

그렇게 살지 못해서,
나는 아직 이런 모양인가보다.

공자님 말씀이
세 사람이 길을 가는중에 그중에 한명은 스승이 있다.라는 말이 생각날만큼,
어제 저녁에는
술마시는 자리에서 오랜만에 보람차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 장소 : 순대국밥
- 이재영 과장, 김종원 과장, 정지용 대리 & 나
- 소주 12병

지하철타고 집에 갈때 나는 인천역까지 가서
구로행 마지막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고,
이재영 과장은 소요산역까지 갔다 막차가 끊겨서,
택시타고 양주까지 갔다고 한다.

술이 웬수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urajilat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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