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와 재미

My Life/2018년 2018. 11. 25. 18:52
목표와 목적이 있는 건 '성취'의 영역이지 '재미'의 영역은 아니다..
목표를 향해 낭비없이 일직선으로 달려가서 값을 치르고 물건을 사는 남자의 쇼핑은 효율적이지만 얼마나 재미없는가, 반면 여자의 쇼핑은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다가 원래의 목적도 잊고마는 무아지경의 재미가 있다.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중에서 -

오십을 앞두고 이제는 여성호르몬이 샘솟을만도 한데, 나는 굴삭기 목표를 위해 몇시간을 써버렸네. 남아있는 일요일 저녁시간 만큼은 '재미의 영역'을 찾아 TV와 한몸이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리..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뭐야.. 또.. 목표라니.. ㅠㅠ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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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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