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오십을 넘어가며 생각해보니..
감춰살았던 내 천성의 성격으로..
내 삶의 모습이 수렴해 가는듯하다..

혼자.. 소심.. 적막.. 은둔.. 침묵..
Zzzz...

그래..
맞아..

난 원래부터 내성적이고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었었어.

그런데..
여러 사람들과 같이 지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사람들과 같이..
공부하고 놀고 일하고 밥먹고 술을 마시다보니,
내 원래의 본성을 무의식적으로 감추고 살아던 것 같아.

지금부터라도
내 본성이 이끄는대로 그렇게 살거다.

남과 같이 잘 어울리려고 애쓰며 사는건
내 모습이 아니라고..
난 항상 혼자 있고 싶었다고..
앞으로는 좀 더 열심히..

혼자.. 소심.. 적막.. 은둔.. 침묵..

그것이 내 속의 내 무의식이 원하는 나의 참 인생인것 같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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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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