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not here for a long time.

We are here for a good time.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추락하는 것은,
높은곳에서 날고 있었다..

잡다구니한 이유들로
까마득히 추락해 있을지라도
추락하는 것은
반드시 다시 날아오를 것이다.

추락하는 것은
그 희망의 날을 기다린다.

추락했던 주식이
마이너스 20퍼센트 안쪽으로 날아올랐다~^^

그것봐라~
내 말 맞지?

조금만 더 기운내자~
아장~ 아장~ 황이팅!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유비포럼

My Life/2021년 2021. 12. 4. 21:40

멋진 분들과 함께..
나도 10년후에는 이런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열정적으로 살겠습니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서울로 올라와서 일하러 다닌지
한달이 지났다..

어제는 첫번째 월급도 받았다. ^^;

자발적 비정규 계약직으로 일하구 있고,
만만치 않은 서울의 원룸 집세를 내고,
점심 저녁을 사먹고
출퇴근 콩나물 버스 교통비를 빼고 나면
별로 남는것도 없네.^^;

이백명쯤 꽉 찬 출퇴근 버스를 피하려다보니
아침에 일곱시반쯤에 출근해서,
점심시간에도
김밥 두줄과 과일 한개를 먹으며 일하다가,
저녁에 여덟시반쯤 자리에서 일어난다.^^;

벌써 판에 박힌 하루 일과가 되었다.

어려운 일, 할 수 없는 일들이 아닌데,
정해진 시간에 쫒기는 일들이 산더미여서
곧 모든것이 돌아올것임을
직장 짬밥과 인생 경험치로 잘 알고있다.^^;

2021년의 마지막 달이다.

올해도 마무리를 잘 하고
새로나온 코로나 변종도 잘 이겨내자~

아자!! 아자!! 황이팅!!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출근길..
고3 수험생들이 수험장에 들어가는걸보니..
눈물이 울컥해지더라.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내 둘째 조카도 오늘 수능시험을 보는데
부담스러울까봐 연락은 안했다.

모든 고3 수험생과 수험생 부모님들
모두 다 화이팅!!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오늘은 하루가 답답하다.

출근길에 수백명 탄 버스 몇대를 쳐다만 보다가,
걸어서 출근해도 같을 시간에 출근을 하고,
샐러드 자판기는 돈만 먹고 자동 불능이고,
자판기 관리자는 전화를 안받고,
업무용 PC는 아직도 연결 안되는...
무언가 꽉 막힌 답답함을 견뎌내고 있다.

오후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꼬..
혈압약을 미리 한 알 더 먹을까??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제주도에서
자취했던  
집 벼락 가로에서 
가 뚝 떨어졌고
그 지역에는 자살교가 있었다.

지방세 11개 세목..^^

제 : 재산세
주 : 주민세
자 : 자동차세
취 : 취득세
내 : 레저세
담 : 담배소비세
등 : 등록면허세
피 : (지방)소비세
뚝 : (지방)소득세
자살 : (지역)자원시설세
교 : (지방)교육세

자살교(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는 목적세
나머지는 보통세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더니,
돈이 곧 법이고, 정의이고, 진리라더니..

시골집을 모두 정리해도
in 서울은 커녕
near 서울도 어림없구나.

내가 바로 대역죄인이였다니..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I am a white hand.

My Life/2021년 2021. 10. 29. 14:08

I am a white hand.

My phone wake-up alerts have been deleted.
Breakfast is
after the TV morning drama.

Washing the face is
when my face gets oily.
Brushing teeth is
when I go out to meet someone.

My phone stock app wait forever the day.
I'm not shy about anyone and the app always ON state.

Smart phone GoStop game fills the number of free recharges,
The laptop didn't come out of the bag.
I have to look for wherever I put my book.

The morning sun has risen.

I have no wife
who insist on throwing out the trash and coming.
I have no child to take to school to go to school.
Only my mom who feeds me three meals a day.

Mom went to the market.
The morning drama is already over.
Breakfast is late this morning.
But I am not hungry.

I am a white hand.

※ white hand
A person with clean hands because no job and no work.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나는 백수다.

My Life/2021년 2021. 10. 29. 09:06

나는 백수다.

핸드폰 기상 알람은 삭제했다.
아침 식사는
아침드라마가 끝난 후에 챙겨 먹는다.

세수는
얼굴에 기름기가 번질 때 하는거고
양치는
누구를 만나러 나갈때 하는것도 알았다.

존버 중인 핸드폰 주식 앱은
누구한테도 쑥스럽지 않고 계속 ON이다.

핸드폰 고스톱은 무료충전 횟수를 채우고,
노트북은 가방 속에서 나오지 않았다.
보던 책은 어디에 숨었는데 찾아야한다.

아침 해가 떴다.

쓰레기 버리고 오라며 들볶는 마누라도 없고
학교에 학원에 데려다 줘야할 아이도 없다.
삼시세끼 밥 챙겨주는 엄마는 함께 있다.

엄마가 시장에 갔다.
아침 드라마는 벌써 끝났는데
오늘 아침 식사는 늦다.
배고프지는 않다.

나는 백수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백수의 가계부

My Life/2021년 2021. 10. 19. 13:01

백수가 되었다.
가계부를 써보고 싶었다.

2021/10/18(월)
시외버스요금(장유코아상가>사상) 2,300
지하철(사상>서면) 1,300
지하철(서면>범일역) 1,300
지하철(범일역>사상) 1,300
시외버스요금(사상>장유) 2,200
€실현손익(+486,899)

2021/10/19(화)
고속도로 요금(장유>안성) 7,750
주유 (1,714원/리터, 20리터) 34,280
€실현손익(+179,856)

2021/10/20(수)
시외버스 요금(안성>남부터미널) 4,700
지하철(남부터미널>가락시장역) 1,350
지하철(가락시장역>광화문역) 1,450
지하철(광화문역>남부터미널) 1,350
저녁(막걸리,파전,굴밥) 40,000
시외버스 요금(남부터미널>주은풍림) 4,500
€실현손익(0)

2021/10/21(목)
고속버스 요금(안성풍림>고속터미널) 4,500
지하철&버스(고속터미널>상암IT타워) 1,550
지하철&버스(상암IT타워>고속터미널) 1,550
핸드폰 보조밧데리 5,000
고속버스 요금(고속터미널>안성풍림) 4,500
€실현손익(34,004)

2021/10/22(금)
고속버스 요금(안성풍림>고속터미널) 4,500
지하철(고속터미널>시청역) 1,550
홍삼액 음료 선물 24,020
점심 (중국집. 7명) 124,000
커피 & 케잌 52,000
지하철(종로5가역>서울역) 1,250
안경 50,000
지하철(회현역>남부터미널) 1,350
고속버스 요금(남부터미널>안성풍림) 4,500
€실현손익(0)

2021/10/23(토)
고속도로 통행료 요금(안성>서울) 1,850
점심 (칼국수,만두) 21,000
고속도로 통행료 요금(서울>안성) 1,850

2021/10/24(일)
버스&지하철(주은풍림>구로) 2,650
점심 (돼지갈비) 64,000
당구 10,000
이쑤시개 1,000
버스&지하철(구로>주은픙림) 2,650

2021/10/25(월)
고속도로 요금(안성>칠원) 7,050
고속도로 요금(마산>장유) 1,100
주유 (1,748원/리터, 25.744리터) 45,000
€실현손익(+43,218)

2021/10/26(화)
시외버스 요금(장유>사상) 2,300
지하철 요금(사상>백병원) 1,300
접수(진찰료) 19,700
진료비 89,500
약(인공눈물) 10,400
지하철 요금(백병원>서면) 1,300
인쇄(계약서 1장) 100
귤(1 box) 12,500
지하철 요금(서면>사상) 1,300
시외버스 요금(사상>장유농협) 2,100
€실현손익(0)

2021/10/27(수)
진료비(갑을장유병원) 7,400
주유 (1,718원/리터, 16리터) 28,000
€실현손익(+211,622)

2021/10/28(목)
고속도로 요금(장유>서김해) 650
고속도로 요금(장유>안성) 7,750
점심(고향밥집) 5,000
로또 6,000
€실현손익(+188,134)

2021/10/29(금)
€실현손익(+0)

2021/10/30(토)
버스&지하철 요금(안성>화곡역) 2,850
화곡동 원룸 단기임대 (1,240,000)
. 관리비, 주차요금, 퇴실청소비 포함
중개수수료 (224,400)
점심(롯데리아) 12,600
버스&지하철 요금(화곡역>안성) 2,850

2021/10/31(일)
주유 (1,769원/리터, 22리터) 39,000
고속도로 요금(안성>서울) 1,850
김밥 (3줄) 7,500
치킨 14,900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오랫동안 함께했던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이어
올해에는 당뇨병의 알약도 추가되었으니
몸관리를 안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인 눈의 관리에도 소홀해서
올해에는 망막박리로 두번의 수술과 입원도 했으니
내 몸둥아리는 그야말로 동급 최악입니다.

기쁨과 행복은 함께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한다지만
굳이 기쁘지 않고 행복하지 않은 부끄러움을
그저 나누려 하지 않을뿐입니다.

내가 알고, 나를 아는 이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좀 더 멋진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행복 바이러스처럼 멋짐 바이러스를 전염받아
좀 더 멋지고 건강한 내일을 살자는 다짐이 있습니다.

월급쟁이 직장인의 삶으로부터
잠시나마 해방과 자유를 얻은 첫 주말 아침에
건강하지 못한 부끄러움을 고해성사하면서
앞으로는 열심히 "건강하게" 살것을 다짐힙니다~

건강하세요.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어느덧 부산살이 3년이 지났다.
부산에서는 오늘까지만 일하기로 하고 올라간다.
서울로..

서울에서 "은퇴"선언을 하고
직장생활을 그만두었을때가 그야말로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다시 직장생활을 하겠다는 마음이 크다.

부산에서의 출퇴근은 서울살이에 비해 엄청 편해서
부산살이 하는 지난 3년 동안에는
퇴근후에 일일 저녁 드라마도 챙겨보곤 했었다.

부산살이 3년..

그동안..
굴삭기 기능사 자격증을 땄고,
헌혈 30번을 채워서 기념품을 받았고,
전기기사 자격증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방송대 영문과에 편입해서 3학기째 다니고 있다.

서울살이 할때 지방 곳곳(경기 군포, 충남 계룡, 강원 속초)에서 월세를 받고 있던
낡고 작은 아파트 세채를 팔아서
부산과 김해에 일곱평짜리 작은 원룸 두개와 스무평짜리 아파트 한채를 샀다.

남는 돈으로
주식에 다시 발을 들여놓게 되면서
지금은 존버중이다.ㅠㅠ..

지난 3년동안
엄마 아파트 대출금을 정리해드렸고,
누나 아파트 대출금을 정리해줬고,
조카 대학등록금과 학비와 학원비, 이빨교정비 등에 쓰라고
동생네한테 준건 테슬라Y 전기차를 살만하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셨던
큰아버지 큰어머니의 생신때마다 드리고 있는 용돈외에도
아파트 팔아서 남은돈 중의 일부를 더 드렸다.

흥청망청 하다보니 주거래통장은 깡통계좌가 되어버렸지만,
억만장자의 모습으로 존버중인 주식계좌의 떡상의 날만 기다리며
부산에서의 마지막 출근날을 보낸다..

바이 바이 정든 도시여 굿바이~
나돌아 간다~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부산에서의 마지막 출근.. D-day

바이 바이 바이♬
정든 부산이여 굿바이
너를 두고 나 떠나간다~♩

바이 바이 바이♬
정든 부산이여 굿바이
나 기다리는 회사 있단다~♩

빌딩도 인파도 많고
공해도 소음도 많고 ♬
버스 택시 얽히고 설킨
아주 복잡한 곳에~♩

네온 사인 반짝반짝하는♬
우리의 수도 서울로
나 돌아간다
부산이여 안녕~♩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2000년전 소크라테스는 법정에서 
스스로 마지막 변론을 했지만,
결국 독배를 마시는 "사형" 판결을 받았다.

2000년이 지나서, 
평생 간택 한번 받지 못하고, 
쓸쓸히 늙어가는 나도
변명을 늘어놓고 싶었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읽어볼까하고 받아보니,
소크라테스가 말이 너~~무 많았었네.

그냥 "한번만 살려주십쇼~"라고 했더라면,
무죄를 받았을텐데..

오십평생 살아오면서
이래저래 말을 많았을때는
나 아닌 다른 나를 보여주고 싶었을때였던 것 같다.

이래저래 둘러대지 않고,
"한번만 시집와줍쇼~~"라고 했더라면,
독거중년이 안되었을텐데..

Posted by 우라질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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