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퇴원 확정.
퇴원하고
외래 진료 다니면서 확인하고
안좋아지면 2차 수술하는걸로..
3박 4일 병원에서 뒹굴다보니
부산에 내려온 이후로
평일에 이틀이상 쉬었던적이 처음이더라.
삼심대때에 여름휴가를 두번 갔었다는것도
사십대 들어와서야 알아차렸었는데.
돈과 일의 노예가 되어
도저히
쌓이지 않는 돈과
여전히
줄지 않는 일에 묻혀
또다시 그렇게 다시 지내고 있었구나.
퇴원하면..
사흘이나 쉬었으니..
열심히 일해야겠다.
8월 4일.
하늘이 두쪽나도 오픈해야할 시스템이 기다리고 있으니..
애꾸눈 위기를 벗어났으니
앞으로 몸조리도 잘하겠습니다.
꾸벅.
많은 친구들이 염려해주고 쾌유를 바래주니
백 마누라, 천 자식, 열 애인 안부럽다~
고마워.친구들♡
퇴원 확정 받으러 가기.
병원 최후의 식사
주둥이는 살아 있다.